
광고계 명실상부 1위는 역시 김연아였다.
9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송선미 피소, 김기욱 결혼 등 한 주간의 연예가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광고시장을 접수한 톱스타 Top7의 명단이 공개됐다.
7위는 미남스타 조인성으로 조인성은 군 제대 이후 40억원 대의 광고수입을 올리면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편당 7억원 이승기 2012년 상반기 총 6편 광고 수익은 약 42억원이다. 그러나 CF스타 1위로 손꼽히던 이승기가 6위가 된 이유는 예능 프로그램 하차하면서 대중과의 거리감이 멀어졌다는 이유가 작용했다.
5위는 유일한 여성 연예인 김태희로, 약 5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김태희의 미모와 지적인 분위기가 최고의 매력으로 뽑혔다. 특히 김태희가 출연한 광고제품이 1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4위는 원빈이었다. 영화 '아저씨' 이후 작품활동은 뜸하지만 광고를 통해 부드러운 미소와 눈빛으로 여성 시청자들에게 광고효과가 높아 60억원 이상의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3위는 아이돌 빅뱅이 차지했다. 주 수요층이 10대인 제품의 편당 11억원으로, 6개의 광고를 촬영해 66억원대의 수입을 기록했다. 여러가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광고모델로서의 위상은 흔들림이 없었다. 물의를 상쇄시키는 스타로서 매력이 있다는 것으로 평가됐다.
올 상반기 연예계를 품은 김수현이 2위에 올랐다. 편당 약 5억원 이상의 모델료를 받는 김수현은 11편의 광고를 촬영하면서 70억원을 상회하는 수익을 올렸다.
대망의 1위는 피겨여왕 김연아다. 편당 12억원대로 올 상반기 100억원대의 수입을 올렸다. 김연아는 20대의 건강함과 국가대표 타이틀, 그리고 외모가 뛰어난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한편 떠오르는 CF스타로 개그맨 김준현이 등장했다.
<티비이데일리,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