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방송·영상물 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광전총국이 내년부터 텔레비전 방송국들이 드라마 중간에 광고를 넣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신화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중국은 현재 황금 시간대인 밤 7시부터 9시까지에 방송되는 드라마에는 1분의 중간광고를, 나머지 시간대 프로그램엔 2분30초의 중간 광고를 허용하고 있다.
광전총국의 이번 중간 광고 규제 조치를 시청자들은 크게 반기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시나닷컴 웨이보(微博)에서 진행된 여론 조사 결과 4천여명의 참가자 가운데 90%가량이 광고 규제 조치를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치는 선전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강한 국영 중국중앙(CC)TV보다는 상업적 성격이 강한 각 지방의 위성TV에 더 큰 경제적 손실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드라마 중간 광고의 규제는 결국 과도한 간접 광고(PPL)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중국은 지난달 ‘사회주의 문화 건설’을 주제로 열린 당 제17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 회의(17기6중전회) 이후 TV 황금 시간대에서 오락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대거 몰아내고 건전한 교양 프로그램을 대거 배치하는 지침을 내리는 등 ‘문화 정풍’ 운동에 나섰다.
<조선일보, 11/29>
중국은 현재 황금 시간대인 밤 7시부터 9시까지에 방송되는 드라마에는 1분의 중간광고를, 나머지 시간대 프로그램엔 2분30초의 중간 광고를 허용하고 있다.
광전총국의 이번 중간 광고 규제 조치를 시청자들은 크게 반기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시나닷컴 웨이보(微博)에서 진행된 여론 조사 결과 4천여명의 참가자 가운데 90%가량이 광고 규제 조치를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치는 선전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강한 국영 중국중앙(CC)TV보다는 상업적 성격이 강한 각 지방의 위성TV에 더 큰 경제적 손실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드라마 중간 광고의 규제는 결국 과도한 간접 광고(PPL)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중국은 지난달 ‘사회주의 문화 건설’을 주제로 열린 당 제17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 회의(17기6중전회) 이후 TV 황금 시간대에서 오락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대거 몰아내고 건전한 교양 프로그램을 대거 배치하는 지침을 내리는 등 ‘문화 정풍’ 운동에 나섰다.
<조선일보, 11/29>
난 중간광고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