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털 다음과 네이트가 상호 서비스 연동 강화를 비롯해 검색 광고 공동 판매 등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SK커뮤니케이션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포괄적 업무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알림 서비스 제휴와 상호 API 공개를 통해 네이트·싸이월드와 다음의 연동이 크게 늘어나 각각의 서비스를 따로 로그인하지 않아도 클릭 한 번으로 양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예를들어 다음 카페나 블로그, 요즘에 올라온 글을 다음에 직접 로그인 하지 않아도 네이트온 메신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해진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라온 새 글과 사진 등은 네이트에 방문하지 않고서도 다음에서 볼 수 있다. 또 싸이월드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메타 블로그 서비스인 다음 뷰로 보낼 수도 있고, 미디어 다음과 아고라, tv팟 등에 올라온 게시물들은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싸이월드 C로그(SNS)로도 보낼 수 있다.
아울러 싸이 플래그(위치기반 라이프로그 서비스)에서 다음 요즘(SNS)으로, 다음 플레이스(위치기반 SNS)에서 싸이월드 미니홈피로 각각 자신의 위치 정보를 보낼 수 있게 되는 등 연동 기능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방침이다.
양사는 향후 모바일 웹 분야 및 모바일 앱 분야의 광고 제휴도 심층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엔터테인먼트부>
저작권자ⓒ경향신문 기사입력 2011.04.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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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대한 2위들의 전략적 제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