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2분 분량 영상물 제작 올해는 전통 음식 재현

(광고 아니고요, 개념 필러라고 불러주세요
EBS는 프로그램 사이사이에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개념 필러'란 새로운 형식을 선보인다. EBS 제공)
"광고 아니에요. 개념 필러라고 불러 주세요."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짧은 영상물! 상품을 소개하는 내용이건 공익적인 내용을 알리건 통칭 '광고'라고 부른다. 그런데 EBS에서 프로그램 사이에 '개념 필러'라는 새로운 형식의 짧은 영상물을 시도한다.
2분 안팎 분량으로 일주일에 20번 정도 프로그램 사이에 소개된다. 올해는 '천년의 밥상'을 주제로 조선시대 최고의 조리서인 빙허각 이씨의 '규합총서'와 조선말기 안동 장씨 부인이 딸과 며느리에게 전하고자 했던 조리서 '음식디미방' 등에 수록된 다양한 우리의 전통음식들을 재현해 소개한다.
단순히 음식 소개뿐만 아니라 음식 속에 숨겨진 역사 속 이야기와 유래 등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보며, 멋과 맛을 함께 향유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3월 마지막주에는 조선시대 함경도 일대에 자주 출몰했던 여진족을 토벌하기 위해 의주를 찾은 북정도원수 허종에게 백성들이 차려준 '필승을 위한 밥상'이 준비돼 있다.
개념 필러를 기획한 EBS 오한샘 편성운영부장은 "콘텐츠 시대에 걸맞은 우수한 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인들에게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강렬하게 전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
<부산일보, 3/26>

(광고 아니고요, 개념 필러라고 불러주세요
EBS는 프로그램 사이사이에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개념 필러'란 새로운 형식을 선보인다. EBS 제공)
"광고 아니에요. 개념 필러라고 불러 주세요."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짧은 영상물! 상품을 소개하는 내용이건 공익적인 내용을 알리건 통칭 '광고'라고 부른다. 그런데 EBS에서 프로그램 사이에 '개념 필러'라는 새로운 형식의 짧은 영상물을 시도한다.
2분 안팎 분량으로 일주일에 20번 정도 프로그램 사이에 소개된다. 올해는 '천년의 밥상'을 주제로 조선시대 최고의 조리서인 빙허각 이씨의 '규합총서'와 조선말기 안동 장씨 부인이 딸과 며느리에게 전하고자 했던 조리서 '음식디미방' 등에 수록된 다양한 우리의 전통음식들을 재현해 소개한다.
단순히 음식 소개뿐만 아니라 음식 속에 숨겨진 역사 속 이야기와 유래 등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보며, 멋과 맛을 함께 향유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3월 마지막주에는 조선시대 함경도 일대에 자주 출몰했던 여진족을 토벌하기 위해 의주를 찾은 북정도원수 허종에게 백성들이 차려준 '필승을 위한 밥상'이 준비돼 있다.
개념 필러를 기획한 EBS 오한샘 편성운영부장은 "콘텐츠 시대에 걸맞은 우수한 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인들에게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강렬하게 전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
<부산일보,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