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같은 가상현실 환상적이네…

by [Anti/21] 추원 posted Nov 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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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국립극장 "희망의 망고나무 자선콘서트"에서 디스트릭트가 특수기술과 융합된 패션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디스트릭트>



지난 17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희망의 망고나무 자선 콘서트`. 마임 연기자가 쏟아지는 별빛을 몸짓으로 표현하자 하얀 공들이 허공으로 떠올라 마임연기자 손짓에 따라 움직인다. 사실은 공이 아니라 무대와 관객 사이에 설치된 얇은 천막에 상이 맺힌 것이다. 관객석에서 보면 마치 마임 연기자가 마술을 부리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디자인전문업체 디스트릭트(대표 최은석)는 몸동작을 감지하는 `모션센싱`과 증강현실, 홀로그램, 새로운 조명형식인 하이퍼파사드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공연 시장을 열고 있다. 이우현 디스트릭트 디렉터는 "북미 유명 공연기획업체와 100억원 규모 기술지원 계약을 협의 중이며 내년 2월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브로드웨이 유명 뮤지컬 기획사와도 특수효과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이란 실제 환경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이는 기술을 말한다. 디스트릭트는 지난 6월 칸 국제광고제에서 증강현실을 이용한 광고 기법을 선보여 각국 광고전문가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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