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류업체 물밑 접촉… "역경 딛고 재기… 美 진출도 유력"
2PM의 전 멤버 재범을 향한 광고계의 물밑 접촉이 시작됐다.
한 광고계 인사는 "재범의 국내 컴백에 맞춰 광고 모델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 역경을 딛고 재기한 인물이고 미국시장 진출이 유력해 광고 모델료도 높게 책정된 것으로 안다. 식품과 의류 등 분야에 구체적인 액수도 제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범에 대한 광고 시장의 러브콜은 이례적이다. 그가 지난 2월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사생활을 문제로 계약 해지 통보를 맡았다. 사생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광고 시장이 이를 모를 리 없기 때문. 이같은 움직임은 광고계가 이를 감수하더라도 그의 스타성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또 다른 광고관계자는 "루머에 대해 어떤 확실한 근거도 없는 상태라 큰 위험요소로 보고 있지 않다. 재범에 대한 높은 관심과 화제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범은 13일 B.O.B의 <낫싱 온 유>의 번안곡 <믿어줄께>를 발표한다. 이 앨범은 예약판매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영화 <하이프 네이션> 촬영 중인 그는 8월28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을 시작으로 8개국을 도는 팬미팅 투어를 예정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스포츠한국,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