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김진형(30·사진 왼쪽) 아트디렉터와 이성하(27·오른쪽) 카피라이터가 27일 폐막된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광고제 '영 라이언스'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영 라이언스는 30세 미만 젊은 광고인이 경쟁하는 분야로, 현장에서 주어진 과제를 48시간 안에 소화해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독창적 아이디어와 순발력이 필수다. 이번의 과제는 동물보호협회(WSPA)의 '연민의 여행자(Compassionate Traveller)', '동물 학대와 관련한 여행을 하지 말자'는 내용이었다.
김진형 씨는 "여행하며 찍었던 사진 속 동물과 똑같은 위치에 버스·공·어린이를 배치해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성하 씨는 "부정적일 수밖에 없는 주제를 기분 좋고 긍정적인 관점으로 접근해 단순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정확한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 금상 수상의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6/29>

영 라이언스는 30세 미만 젊은 광고인이 경쟁하는 분야로, 현장에서 주어진 과제를 48시간 안에 소화해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독창적 아이디어와 순발력이 필수다. 이번의 과제는 동물보호협회(WSPA)의 '연민의 여행자(Compassionate Traveller)', '동물 학대와 관련한 여행을 하지 말자'는 내용이었다.
김진형 씨는 "여행하며 찍었던 사진 속 동물과 똑같은 위치에 버스·공·어린이를 배치해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성하 씨는 "부정적일 수밖에 없는 주제를 기분 좋고 긍정적인 관점으로 접근해 단순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정확한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 금상 수상의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