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김밥', '이청용 양복'….
남아공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앞세운 제품이 줄을 잇고 있다. 월드컵 공식 후원 업체가 아닌 기업들이 더 적극적이다. 거액의 후원금을 내지 않고도 월드컵 응원 열기에 편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산소탱크 박지성'과 지난 16일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으며 맹활약한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특히 뜨고 있다.
제일모직 갤럭시(GALAXY)의 '이청용 양복'이 대표적이다. 원래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스태프를 위해 만든 공식 정장 '프라이드 일레븐수트(Pride 11 Suit)'였는데 최근 이런 애칭을 붙였다. 갤럭시가 이 선수와 화보 모델 계약을 맺고 영국에서 촬영한 화보를 전 매장에 부착했기 때문이다. 제일모직측은 "품위 있으면서도 고루한 격식에 사로잡히지 않는 비즈니스 캐주얼 이미지가 이청용 선수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훼미리마트는 도시락·삼각김밥·생수·라면 같은 상품에 이청용 선수의 사진을 새겨 넣은 이청용 상품을 내놓았다.
박지성 선수의 이름을 붙인 상품은 주류와 패션, 식품 등 다양하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박 선수가 블렌딩 과정에 참여한 '임페리얼15 박지성 리미티드 에디션'을 지난달 말 출시했는데 박 선수의 얼굴까지 라벨에 새겼다.
남성 정장 브렌우드는 박지성 선수의 이름을 딴 'JS라인'을 내놓았고, 캠브리지코오롱은 박 선수가 골을 넣을 때마다 500만원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박지성 골(Goal) 대축제'로 맞섰다. 편의점 GS25는 기존 제품보다 용량이 50% 많은 '박지성 삼각김밥' '박지성 주먹밥'과 '박지성 티셔츠'까지 내놓았다. 갤럭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반응도 좋지만 우리 선수들의 맹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5/27>
남아공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앞세운 제품이 줄을 잇고 있다. 월드컵 공식 후원 업체가 아닌 기업들이 더 적극적이다. 거액의 후원금을 내지 않고도 월드컵 응원 열기에 편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산소탱크 박지성'과 지난 16일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으며 맹활약한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특히 뜨고 있다.
제일모직 갤럭시(GALAXY)의 '이청용 양복'이 대표적이다. 원래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스태프를 위해 만든 공식 정장 '프라이드 일레븐수트(Pride 11 Suit)'였는데 최근 이런 애칭을 붙였다. 갤럭시가 이 선수와 화보 모델 계약을 맺고 영국에서 촬영한 화보를 전 매장에 부착했기 때문이다. 제일모직측은 "품위 있으면서도 고루한 격식에 사로잡히지 않는 비즈니스 캐주얼 이미지가 이청용 선수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훼미리마트는 도시락·삼각김밥·생수·라면 같은 상품에 이청용 선수의 사진을 새겨 넣은 이청용 상품을 내놓았다.
박지성 선수의 이름을 붙인 상품은 주류와 패션, 식품 등 다양하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박 선수가 블렌딩 과정에 참여한 '임페리얼15 박지성 리미티드 에디션'을 지난달 말 출시했는데 박 선수의 얼굴까지 라벨에 새겼다.
남성 정장 브렌우드는 박지성 선수의 이름을 딴 'JS라인'을 내놓았고, 캠브리지코오롱은 박 선수가 골을 넣을 때마다 500만원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박지성 골(Goal) 대축제'로 맞섰다. 편의점 GS25는 기존 제품보다 용량이 50% 많은 '박지성 삼각김밥' '박지성 주먹밥'과 '박지성 티셔츠'까지 내놓았다. 갤럭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반응도 좋지만 우리 선수들의 맹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비즈, 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