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맞춤형 광고에 대한 기사 >
1세대 광고를 소극적 일방형 광고라고 한다면, 지금의 2세대 광고는 적극적 양방향 광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제 3세대 광고는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을까? 이러한 제 3세대 광고 미디어의 초기 단계를 엿볼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광고 매체가 등장을 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 이름하여, 소비자 적응식 맞춤형 광고, TruMedia.
최근 일본에서 카메라를 이용한 쇼핑몰 이용 고객 자동 정보 추출기를 선보여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매장에 설치되어지는 이 마케팅 분석 장비는, 내장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카메라에 찍힌 소비자의 성별, 나이 등의 기본적인 인적 정보를 수집한다 (유투브 참조: http://www.youtube.com/watch?v=eh5zL30iSA0).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장비는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옥내 광고물에 카메라를 설치, 광고를 보는 사람의 성별, 나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타겟 소비자에 맞는 광고를 집행하여 소비자 맞춤형 광고를 집행하게 된다. 가령, 내장된 프로그램이 30대 남성이 광고를 보고 있다고 판단하면, 타겟 소비자인 연산된 연령대 남성이 좋아할만한, 전자 제품, 면도기 등의 광보를 보여주며, 20대 여성이 광고를 보고 있다는 판단되면, TruMedia는 자동적으로 의류 및 장식구와 같은 타겟 소비자에게 어필될만한 광고를 집행하여 소비자의 구매 의욕을 상승 시킨다. 뿐만 아니라, 이 시스템 (TruMedia)은 어떠한 소비자들이 광고를 봤는지에 대한 정보도 수집 가능하여, 특정 제품, 서비스의 잠재적 고객에 대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는 특장점이 지니고 있다. 소비자 판별에 있어서도 80~90% 정도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어, 실용화 가능한 새로운 광고 매체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하지만, 이러한 엄청난 소비자 선택형 광고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는 산적해 있는 듯 하다. 무엇보다, 소비자 프라이버시와 관련한 윤리적인 문제가 있으며, 또한 광고 효과적인 측면에 있어서 봤을 때, 광고를 본 소비자의 개인정보는 수집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자신의 얼굴이 찍히는 것을 알게 되면 소비자들이 이 새로운 미디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미지수라는 것이다.
이 뉴미디어를 개발한 Adspace Networks Inc.는 105개의 쇼핑몰에서 1,400의 비디오 스크린을 운용할 계획이며, Winston Salem, N.C.에 있는 쇼핑몰들에 설치, 시험 중에 있다. 이 새로운 광고 미디어의 월간 비용은 월 $765,000 (11억여원)이며 미전국망에 설치된 모든 시스템(digital kiosk)에서 집행되어 진다. 아직까지 소비자에 따른 광고집행을 시행하고 있지는 않고, 앞선 언급한 지적사항에 대한 보충이 있은 후에나 적극적인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출처 : a href="http://www.adic.co.kr/journal/board/showBoardArticle.do?boardCat=J&code=ALAA&ukey=507755&oid=@151823|2|3&pageNumbe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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