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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광고매체로 가치 상승
버스광고는 2004년 7월을 기점으로 노선을 청색, 녹색, 적색별로 정비하고 노선분포가 고르게 평준화되면서 많은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중앙차로제의 시행으로 버스 시설물 광고인 쉘타광고가 중앙차로로 들어오게 됨으로서 주요매체로 떠오르게 되었다.
버스광고는 크게 버스외부광고와 버스내부광고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현재 서울시에는 약 7,400여대의 시내버스가 도심과 부도심을 운행한다. 광고효과 측면에서 살펴보면 지하철에 비해 더 많은 노출 효과를 보인다.
지하철 광고의 경우는 이용하는 승객에게 국한이 되는 반면 버스외부광고의 경우 보행자, 승객, 자가용이용자등 타 교통수단 및 보행자를 구분하지 않고 노출된다는 특징이 있다.
택시외부광고도 이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광고면의 크기에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택시광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큰 광고적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광고주에게는 더 매력적인 광고매체가 아닌가 한다.



 


버스외부광고 규격 확대 입법 예고
버스외부광고의 경우 최초 기금조성 광고물로 허가가 났고 서울신문사가 2002년까지 기금사업자로 사업을 운영하면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였으나 2003년부터 사업권이 버스운송사업조합으로 이관된 후 버스회사별로 수의계약으로 다른 매체사를 선정하여 많을 때는 10개 이상의 매체사가 난립했다.
이후 2004년 7월부터 서울시 버스 노선정비와 함께 준공영제가 실시되어 버스회사의 적자를 서울시가 메워주면서 다시 입찰로 사업자를 선정하게 되었고 최근 실시한 입찰에서 다시 서울신문사가 대다수의 물량을 확보하면서 제1매체사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였다. 그 뒤를 이어 국민일보가 뒤따르는 형상이 되었다. 이들 매체사가 서울 시내버스 약 7,400여대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입찰 후 입찰가가 급격히 상승하였고 최근 몇 년간 매년 광고비가 10%이상 상승하여 광고주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어 계속 광고주의 선호매체가 될지는 두고 보아야 하겠다.
또한 버스외부광고의 경우 광고규격이 지금보다 더 커져 보다 임팩트 있는 광고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버스래핑광고의 합법화 등과 맞물려 버스외부광고 규격 확대는 작년에 입법예고까지 되었으나 국회통과를 하지 못하고 있으나 1~2년 내에 입법화가 되면 외국의 버스외부광고과 같이 다양한 규격으로 광고 집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 안내광고 효과 톡톡
버스내부광고는 시트커버와 전면행선판, 차량중앙의 중앙문광고, 불편신고 엽서함광고, 음성광고 등을 들 수 있다. 지하철에 비해 공간이 작고 승객들에게 소구하기 위한 비주얼이 약하다 보니 차량내부광고는 좀더 적극적이고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업계가 상당히 노력하고 있다.
버스음성광고의 경우 라디오 CM과 비슷하게 정류소 안내방송 후 12초간 방송되는 광고물로 대부분의 옥외광고물이 시각적인 임팩트로 다가갔다면 음성광고는 눈이 아닌 청각에 호소한다는 특징으로 보지 않아도 광고가 되는 독특한 효과를 누리고 있다. 정류소별로 안내방송 이후에 광고를 내보내는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보지 않고도 차내의 승객에게 전달되는 특징을 통해 요즘 많은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매체중 한 가지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버스 시설물광고 큰 인기
한편 버스 시설물광고에는 버스쉘타광고, 중앙차로 쉘타광고, 버스승강장 안내판광고를 들 수 있겠다. 현재 설치되어 있는 버스 시설물의 대다수는 인도를 중심으로 설치되어 있다. 이렇게 설치된 시설물들은 승객의 안전 확보라는 공익성과 함께 도시 미관에도 연계되어 있다.
이중 버스승차대로 불리는 쉘타는 승객들의 눈높이에 같이 있기 때문에 광고매체로서의 거부감이 적다. 또한 대부분 조명을 통해 이용객의 눈높이에서 메시지를 표출하며 버스를 승차하는 고객 뿐 아니라 통행하는 차량 및 보행자에게도 메시지를 노출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앙차로가 신설되면서 중앙차로에도 쉘타라는 버스 승차대가 생기면서 더욱 임팩트 있고 다양한 표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강남 대로상의 중앙차로 쉘타 등은 광고대기를 해서 게첨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쉘타가 설치되지 않은 버스 정류장에는 버스정류장 표지판만이 있는데 현재도 서울의 변두리나 지방에는 많이 남아있다. 일반버스외에 공항리무진 버스를 타는 정류장에도 버스 승차대나 리무진버스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광고를 집행중이다.
그러나 이런광고는 옥외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파손이나 다른 전단지의 부착 및 훼손되는 일이 가끔 발생하는 것이 단점이라 할 수 있다.  


실생활과 밀접한 광고매체
이상과 같이 버스광고 및 버스시설물 광고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교통수단 광고물들은 동일 시선상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며 더 높은 광고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멀리서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하고 자세한 내용 및 임팩트 있는 광고물로 시선을 끌고 있으며 강한 소구력을 통해 소비자의 잠재의식 속으로 파고드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버스외부광고와 중앙차로 쉘타광고등이 주목성 및 강한 메시지 전달력을 감안할 때 한동안은 광고주의 가장 사랑받는 매체로 남아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특히 중앙차로 쉘타는 서울시의 시정방침에 따라 중앙차로가 늘어나면서 수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 된다.
다음호에서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자연스럽게 소비자에게 파고들 수 있는 할인점 및 유통센터의 광고물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자료협조/에스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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