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가 없는 시장(블루오션)의 새로운 소비자(컨슈머)인 블루슈머를 공략하기 위한 식·음료업계의 경쟁이 한창이다.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까다롭고 다양해지면서 기존의 ‘맛있고 싼’ 먹거리의 획일적 공급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통계청은 최근 발표에서 올해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6개 유형의 블루슈머로 ‘이동족’ ‘무서워하는 여성’ ‘20대 아침 사양족’ ‘살찐 한국인’ ‘피곤한 직장인’ ‘3050 일하는 엄마’를 선정했다.
－후끈 달아오른 저칼로리 시장－
◇살찐 한국인=다이어트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늘면서 식·음료업계도 칼로리나 당을 크게 낮추거나 아예 제거한 저칼로리 및 무칼로리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스낵인 해태제과 ‘칼로리 바란스’는 최근 혈당지수를 50까지 낮추었다. 혈당지수(Glycemic Index)는 탄수화물이 몸 안에서 당으로 바뀌어 피 속으로 들어가는 속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높을수록 비만,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롯데제과도 최근 100kcal 과자를 두 봉지 포함한 칼로리 조절 스택 ‘S라인 100 칼로리’를 선보였다.
음료시장에서도 저칼로리 바람은 계속될 전망이다. 입맛에는 좋지만 칼로리가 높은 탄산음료나 주스 같은 음료가 녹차 등 떫은 맛이 나더라도 칼로리가 낮고 건강에 좋은 차 음료에 밀려나는 추세다. 오뚜기는 최근 칼로리를 50kcal로 대폭 낮춘 오뚜기 ‘컵곤약’을 새롭게 출시하여 저칼로리 면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젊은층 겨냥 간편 대용식품 봇물－
◇20대 아침 사양족=식품업계에서는 바쁜 아침에 식사를 챙겨 먹는 것이 어렵거나 귀찮은 젊은이들을 겨냥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아침대용식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한국 네슬레는 최근 우유에 간편하게 타서 먹을 수 있는 아침 영양식으로 제격인 ‘네스퀵 우유에 타먹는 검은콩’ ‘현미오곡’을 선보였고 농심도 머그컵에 뜨거운 물을 부어 15초간 저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 수프 ‘보노’를 출시했다.
－건강보조 성분 첨가품 속속 등장－
◇피곤한 직장인=피로에 지친 직장인들을 위해 건강 보조 성분이 첨가된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국네슬레는 동맥경화, 스트레스 등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폴리페놀을 함유한 ‘웰빙커피’로 커피 애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보라색 당근을 이용한 유기농 야채즙 ‘하루야채 퍼플(Purple)’을 내놓았다. 유기농 당근과 토마토 등 모두 17가지의 유기농 야채가 350ｇ 들어있는 무가당, 무가염, 무색소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비타500 등 비타민 음료와 제품도 직장인의 원기회복용으로 꾸준한 인기가 예상된다.
－찌게류등 즉석 조리시장 활기－
◇3050 일하는 엄마=식품업계는 요리 시간이 부족해 상차림이 걱정인 ‘일하는 엄마’들의 요구를 파악해 즉석 조리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CJ의 햇반이 큰 성공을 거둔 게 계기가 됐다.
해태제과는 지난해 9월 전자레인지 전용 간편조리식품 전문브랜드 ‘쿡스 쿡스(Coox Coox)’를 출시했다. 대상은 레토르트 식품 브랜드인 ‘쿡조이’를 내놓았고, 풀무원은 최근 간편하게 집에서 전문점 수준의 찌개를 끓일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후끈 달아오른 저칼로리 시장－
◇살찐 한국인=다이어트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늘면서 식·음료업계도 칼로리나 당을 크게 낮추거나 아예 제거한 저칼로리 및 무칼로리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스낵인 해태제과 ‘칼로리 바란스’는 최근 혈당지수를 50까지 낮추었다. 혈당지수(Glycemic Index)는 탄수화물이 몸 안에서 당으로 바뀌어 피 속으로 들어가는 속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높을수록 비만,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롯데제과도 최근 100kcal 과자를 두 봉지 포함한 칼로리 조절 스택 ‘S라인 100 칼로리’를 선보였다.
음료시장에서도 저칼로리 바람은 계속될 전망이다. 입맛에는 좋지만 칼로리가 높은 탄산음료나 주스 같은 음료가 녹차 등 떫은 맛이 나더라도 칼로리가 낮고 건강에 좋은 차 음료에 밀려나는 추세다. 오뚜기는 최근 칼로리를 50kcal로 대폭 낮춘 오뚜기 ‘컵곤약’을 새롭게 출시하여 저칼로리 면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젊은층 겨냥 간편 대용식품 봇물－
◇20대 아침 사양족=식품업계에서는 바쁜 아침에 식사를 챙겨 먹는 것이 어렵거나 귀찮은 젊은이들을 겨냥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아침대용식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한국 네슬레는 최근 우유에 간편하게 타서 먹을 수 있는 아침 영양식으로 제격인 ‘네스퀵 우유에 타먹는 검은콩’ ‘현미오곡’을 선보였고 농심도 머그컵에 뜨거운 물을 부어 15초간 저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 수프 ‘보노’를 출시했다.
－건강보조 성분 첨가품 속속 등장－
◇피곤한 직장인=피로에 지친 직장인들을 위해 건강 보조 성분이 첨가된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국네슬레는 동맥경화, 스트레스 등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폴리페놀을 함유한 ‘웰빙커피’로 커피 애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보라색 당근을 이용한 유기농 야채즙 ‘하루야채 퍼플(Purple)’을 내놓았다. 유기농 당근과 토마토 등 모두 17가지의 유기농 야채가 350ｇ 들어있는 무가당, 무가염, 무색소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비타500 등 비타민 음료와 제품도 직장인의 원기회복용으로 꾸준한 인기가 예상된다.
－찌게류등 즉석 조리시장 활기－
◇3050 일하는 엄마=식품업계는 요리 시간이 부족해 상차림이 걱정인 ‘일하는 엄마’들의 요구를 파악해 즉석 조리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CJ의 햇반이 큰 성공을 거둔 게 계기가 됐다.
해태제과는 지난해 9월 전자레인지 전용 간편조리식품 전문브랜드 ‘쿡스 쿡스(Coox Coox)’를 출시했다. 대상은 레토르트 식품 브랜드인 ‘쿡조이’를 내놓았고, 풀무원은 최근 간편하게 집에서 전문점 수준의 찌개를 끓일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