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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부터는 의료광고법이 완화되고 여러 가지 광고홍보수단을 통해 병원의 장점들을 알릴 수 있는 기회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병·의원들의 홍보전쟁이 이전보다 더 치열해 질 전망이다.

그러면 어떻게 병·의원을 잘 알릴 수 있을까. 특히 새롭게 개원하는 병·의원의 경우, 홍보는 병원의 생존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이러한 병·의원 홍보를 위해 ’’헤어샵을 통한 입소문 마케팅이 효과적’’이라는 이색 주장이 나왔다.

메디컬 마케팅 에이전시 리얼메디 이창호 대표는 "헤어샵은 지역 정보가 한곳으로 모이는 곳으로, 병원의 입장에서는 의료소비자간의 긴밀한 정보교류의 장에 입소문의 허브를 구축할 수만 있다면 홍보 수단 중 최고의 전략으로 삼을 만 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소비자들은 광고홍보만으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검증이라는 확신의 단계를 거친게 된다"며 "병원의 훌륭한 광고와 매력적인 홍보내용을 접하게 되더라도 각자가 생각하는 가장 확실한 확인 방법을 통해 병원을 선택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즉, 주위사람들의 평가와 추천은 그 어느 확인보다 확실한 검증 수단이 된다는 것.

이 대표는 이어 "많은 병원들이 여성을 대상으로 광고홍보마케팅을 하지만 여성들이 무엇인가를 선택할 때 그녀들의 사고방식은 다양하면서도 관계지향적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들은 하나를 결정할 때 나의 의견도 소중하지만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확인 받고 싶어하며 그냥 긍정적인 것이 아닌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 받아야 선택 받을 수 있다는 게 이 대표의 생각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병·의원들의 광고홍보마케팅은 보다 섬세하면서 다양하고 관계지향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다음은 이 대표가 제안하는 효과적인 병·의원 마케팅 방법이다.

1. 대상 헤어샵을 선정한다
먼저 병원에서 의료소비자를 위해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면 병원이 목표로 하는 대상지역의 헤어샵을 최우선적으로 입소문 허브로 구축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진료과목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헤어샵은 좋은 입소문 허브의 장이 된다.

2.우리병원의 홍보컨셉을 결정한다
나름대로 병원의 진료과목 및 특정시술에 대해 컨셉과 포지셔닝을 한 연후 구체적인 병원정보를 구성해보자.

3.헤어샵에 필요한 것을 줘야 한다
세상의 이치는 항상 줘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이 물어보기 전까지 계속 줘야 한다. 이 두 가지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왜냐면 헤어샵은 받는 것에 익숙한 곳이기 때문이며 대다수 병원들도 헤어샵을 입소문의 수단으로 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4.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
예를 들면, 병원로고가 생겨진 1회용 컵을 제공하거나 병원의 정보가 담겨진 인쇄물을 부착한 잡지들을 제공할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은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상호신뢰가 쌓일 수 있다. 또한, 병원의 광고나 병원홍보기사가 게재된 잡지들을 특별하게 체크하여 헤어샵에게 제공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5. 미용사를 병원홍보요원으로 활용하라
여기까지는 헤어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홍보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다음 단계가 중요한데 고객이 병원정보를 물어봤을 때 맞짱구를 칠 수 있는 미용사들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미용사들이 정기적으로 구독하고 있는 미용전문 잡지에도 동시에 병원광고나 홍보가 필요하다.

6. 헤어샵에 우리병원을 체험한 고객이 있어야 한다.
입소문의 단점이자 장점이 이런 절대적인 적정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병원을 긍정적으로 말해 줄 고객이 많으면 많을수록 헤어샵을 통해 입소문 허브로 구축한 보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선순환시킬 수 있다면 병원의 입소문 장터를 튼튼하게 구축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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