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1 | 작성자 : 이형석 기자 | 출처 : 헤럴드경제
<b>월드컵 계기`대한민국`앞세운 CF 10여개 봇물…드라마ㆍ영화 등도 잇따라</b>
"다시 한번 세계를 대한민국의 팬으로 만들자" "이것이 아버지가 꿈꾸시던 대한민국"이었다. `침략과 패배의 역사`를 지나온 `은근과 끈기의 민족`이 아닌 뿌리부터 승리의 역사를 일궈온 `다이나믹 코리아`.
독일 월드컵 개막을 눈앞에 둔 CF, 드라마, 영화 등 대중문화계에 `코리아 프라이드`(Korea Pride)를 내세우는 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 대중문화와 긴밀한 연관을 맺으며 형성돼온 `민족주의` 코드가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며 새로운 담론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TV CF와 광고는 `대한민국`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신감과 자부심을 내세운다. 가장 첨단의 기업광고분야라고 할 수 있는 이동통신, 금융, 가전 등에서 `대한민국`을 내세우는 TV CF는 10여개가 넘는다.
광고가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바꾸는 작업에 한창이라면 영화와 드라마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재해석하고 근원적으로 재규정한다. 침략과 패배의 역사를 승리자의 역사로 전환시킨다. 이에 따라 임진왜란, 일제식민지시대 등 조선과 구한말에 집중됐던 시대적 배경이 고대사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민족의 뿌리를 다시 찾자는 것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주몽`은 고구려 건국사를 다뤘다. 교과서에서나 형식적으로 배웠던 신화 속 인물들을 실재했던 역사의 영웅으로 부활시키며 시청률을 끌어올리고 있다.이 드라마의 주시청자층이 중장년층이 아닌 젊은 30대 남녀라는 점은 주목된다. 이들은 한국전쟁과 독재 등 패배와 어둠의 역사가 아닌 정권교체와 월드컵 4강 등 `승리`를 경험한 세대다. 픽션을 통한 고대사 복원작업은 가히 폭발적이어서 장보고를 주인공으로 한 `해신`과 고구려 건국사인 `주몽`에 이어 `광개토대왕` `연개소문` 등 기획ㆍ제작이 잇따르고 있다.
영화에서는 강우석 감독의 `한반도`가 있다. 이 영화는 일본이 합법적인 식민지배의 근거로 내세우는 이른바 `한일합방 조인서`에 찍힌 대한제국의 국새가 가짜였다는 가설 아래 근대사 전체를 재구성하려는 야심을 담는다. 대중문화에서 민족주의 담론의 변화는 지난 2002년 월드컵 4강이 결정적인 계기였다. 이번 월드컵에서 거둘 대한민국의 성적이 주목되는 이유다. 어떤 정치적 사건보다도 향후 대중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정말, 계기야 어찌되었든 냄비근성이아니라
애국하는 마음이 정말 돌솥같았으면하빈다.독도문제-_-도 좀!!
잘좀 처리하자구요!ㅋㅋ
<b>월드컵 계기`대한민국`앞세운 CF 10여개 봇물…드라마ㆍ영화 등도 잇따라</b>
"다시 한번 세계를 대한민국의 팬으로 만들자" "이것이 아버지가 꿈꾸시던 대한민국"이었다. `침략과 패배의 역사`를 지나온 `은근과 끈기의 민족`이 아닌 뿌리부터 승리의 역사를 일궈온 `다이나믹 코리아`.
독일 월드컵 개막을 눈앞에 둔 CF, 드라마, 영화 등 대중문화계에 `코리아 프라이드`(Korea Pride)를 내세우는 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 대중문화와 긴밀한 연관을 맺으며 형성돼온 `민족주의` 코드가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며 새로운 담론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TV CF와 광고는 `대한민국`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신감과 자부심을 내세운다. 가장 첨단의 기업광고분야라고 할 수 있는 이동통신, 금융, 가전 등에서 `대한민국`을 내세우는 TV CF는 10여개가 넘는다.
광고가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바꾸는 작업에 한창이라면 영화와 드라마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재해석하고 근원적으로 재규정한다. 침략과 패배의 역사를 승리자의 역사로 전환시킨다. 이에 따라 임진왜란, 일제식민지시대 등 조선과 구한말에 집중됐던 시대적 배경이 고대사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민족의 뿌리를 다시 찾자는 것이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주몽`은 고구려 건국사를 다뤘다. 교과서에서나 형식적으로 배웠던 신화 속 인물들을 실재했던 역사의 영웅으로 부활시키며 시청률을 끌어올리고 있다.이 드라마의 주시청자층이 중장년층이 아닌 젊은 30대 남녀라는 점은 주목된다. 이들은 한국전쟁과 독재 등 패배와 어둠의 역사가 아닌 정권교체와 월드컵 4강 등 `승리`를 경험한 세대다. 픽션을 통한 고대사 복원작업은 가히 폭발적이어서 장보고를 주인공으로 한 `해신`과 고구려 건국사인 `주몽`에 이어 `광개토대왕` `연개소문` 등 기획ㆍ제작이 잇따르고 있다.
영화에서는 강우석 감독의 `한반도`가 있다. 이 영화는 일본이 합법적인 식민지배의 근거로 내세우는 이른바 `한일합방 조인서`에 찍힌 대한제국의 국새가 가짜였다는 가설 아래 근대사 전체를 재구성하려는 야심을 담는다. 대중문화에서 민족주의 담론의 변화는 지난 2002년 월드컵 4강이 결정적인 계기였다. 이번 월드컵에서 거둘 대한민국의 성적이 주목되는 이유다. 어떤 정치적 사건보다도 향후 대중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정말, 계기야 어찌되었든 냄비근성이아니라
애국하는 마음이 정말 돌솥같았으면하빈다.독도문제-_-도 좀!!
잘좀 처리하자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