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신입사원' LK그룹 덕분에, VK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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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LK그룹 덕에 VK주식회사 희색


'LK'가 뜨니 'VK'도 뜬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신입사원'(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한희)에서 극중 주인공 강호(에릭 분)와 이미옥(한가인 분)이 다니는 회사 LK그룹 덕을 현실에서 톡톡히 보는 기업이 있다. 중견 휴대폰 업체 VK주식회사다.


14일 VK주식회사에 따르면 극중 LK그룹 덕분에 이 회사 마케팅 담당자들에게는 'PPL 가격이 얼마냐', '드라마가 떠서 좋겠다' 등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LK그룹의 기업명인 'LK Corporation'이 VK의 영문 명칭인 'VK Corporation'과 비슷하고 회사 로고와 폰트까지 비슷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VK주식회사는 '신입사원'에 PPL(제품협찬)을 하지 않고도 PPL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VK주식회사는 유럽 및 중화권에서 자체 브랜드 'VK Mobile'로 호평을 받고 있는 휴대폰 업체로, 지난해 9월부터 탤런트 안재욱과 중화권 광고모델 계약을 맺고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국내와 중화권 동시 개봉작인 영화 '내 여자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PPL을 진행해 기업 및 제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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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식아.. 아무래도 이건 홍보성 기사같지 않냐-_-
냄새나는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