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부진 칼바람이 광고업종의 주가 전망을 흐리게 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16일 경기침체로 광고업종의 올 하반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며 제일기획, LG애드, 휘닉스컴 등 관련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내렸다.
삼성증권은 “이달 SBS 광고판매율이 90%선에 그쳐 지난해 6월 100%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국내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또 올 하반기로 예상됐던 TV광고 단가 인상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동전화 번호이동성 관련 마케팅비도 이동전화 3사에 대한 영업정지 조치로 예상보다 감소, 내수침체로 악영향을 받고 있는 광고사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체별로는 해외 광고취급고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일기획보다 국내 의존도가 높은 LG애드 및 휘닉스컴이 받는 타격이 더욱 클 것으로 삼성증권은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이같은 분석을 종합, 제일기획의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LG애드, 휘닉스컴의 목표주가를 각각 1만9000원과 2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LG애드의 16일 주가가 1만9150원이었음을 감안할 때 사실상 현수준에서 보유주식을 팔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파이낸셜뉴스-6/17-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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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6일 경기침체로 광고업종의 올 하반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며 제일기획, LG애드, 휘닉스컴 등 관련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내렸다.
삼성증권은 “이달 SBS 광고판매율이 90%선에 그쳐 지난해 6월 100%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국내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또 올 하반기로 예상됐던 TV광고 단가 인상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동전화 번호이동성 관련 마케팅비도 이동전화 3사에 대한 영업정지 조치로 예상보다 감소, 내수침체로 악영향을 받고 있는 광고사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체별로는 해외 광고취급고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일기획보다 국내 의존도가 높은 LG애드 및 휘닉스컴이 받는 타격이 더욱 클 것으로 삼성증권은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이같은 분석을 종합, 제일기획의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LG애드, 휘닉스컴의 목표주가를 각각 1만9000원과 2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LG애드의 16일 주가가 1만9150원이었음을 감안할 때 사실상 현수준에서 보유주식을 팔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파이낸셜뉴스-6/17-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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