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마케팅 총력전

by [Primo/16] 김유정 posted Jul 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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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가전업체들이 하반기 성수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쿠, 청풍, 위니아만도 등은 기존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공기청정기 전문업체 ㈜청풍은 이달초 신제품 7가지를 출시한데 이어 오는 9월초 TV 광고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초 출범한 ‘청풍무구’ 브랜드를 더욱 친근하게 만들기 위한 전략의 하나다.

또 청풍은 현재 총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수출을 오는 2005년까지 30%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도 세워놓고 있다. 청풍은 지난해까지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와 유럽 등의 10여 개국에 3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전기압력밥솥 전문업체 쿠쿠홈시스㈜도 최근 TV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광고는 소비자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쿠쿠’ 브랜드를 전달하기 위해 ‘식탁편’과 ‘공항편’의 2가지 광고가 동시에 방영되고 있다.

또 쿠쿠홈시스㈜는 직접 방문 A/S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브랜드 호감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밥을 지을 때 영향을 끼치는 쌀, 전압 등의 주변환경까지 꼼꼼히 체크해주는 밥맛 도우미 서비스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장품 냉장고 제조업체 이젠텍도 ‘챠빌’ 브랜드 알리기에 한창이다. 이 회사는 남자들이 여자 친구 선물로 화장품 냉장고를 많이 구입하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장서희와 이정재를 모델로 쓰고 있다.

알칼리 이온수기를 선보인 위니아만도도 ‘뉴온’을 젊은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탤런트 이나영을 모델로 한 TV 광고를 내보내고 있으며 뉴온의 전용 브랜드 사이트(www.nuon.co.kr)를 개설해 네티즌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이 사이트는 브랜드 사이트 최초로 블로그 방식을 도입해 물과 건강 미용 등에 관심있는 회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안만호기자 / grammi@fnnews.com




파이낸셜 200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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