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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컬리지주보 입니다^0^

호외요~ 호외~
언제나 재미있는 3대 통신업계이야기.
4자간의 속들여다보기 *^^*    LG .KT.SK.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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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의 하나로통신 장악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국내 통신산업이 KT-SK텔레콤과 LG의 본격적인 3강 체제로 급속히 재편되면서 3강간 전면전이 예고되고 있다.

LG가 다양한 서비스를 묶어서 내놓는 '번들링 서비스'와 요금할인 등을 무기로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하고 있는 반면, KT와 SK텔레콤은 기존 영토를 지키면서 새로운 성장사업 진출을 통한 격차 벌리기에 골몰하고 있다.




■ LG '이제는 총공세' = 그간 통신사업에 대한 일관된 전략없이 계열사마다 각개전투를 거듭해온 LG그룹은 이제 하나로통신-데이콤-파워콤-LG텔레콤의 라인업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에서 일사불란한 진군에 나설 태세다.

우선 계열사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KT 등과 유효경쟁을 벌일 수 있는 체제를 만든 뒤 늦어도 내년까지 데이콤.하나로통신.파워콤 등을 통합시켜 시너지 효과를 얻고 중복투자.과당경쟁에 따른 비용을 줄이겠다는 것




이 과정에서 두루넷.온세통신 등 매물로 나와 있는 업체들의 향방이 중요한 변수가 되지만 당장 다음달 매각 공개입찰이 잡힌 두루넷의 경우 LG와 나란히 인수의사를 밝힌 하나로통신이 LG 품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LG만 바라봐야 할 처지가 됐다.

정 사장은 "하나로통신을 확보하면 두루넷까지 인수, 경영을 하나로에 맡기겠다"고 밝힌 바 있어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경우 점유율 27.2%의 하나로통신과 12.6%의 두루넷이 연합해 점유율 48.3%의 KT와 대등한 전투를 벌일 날도 멀지 않았다.




LG의 당면과제는 통신관련 모든 시장에서 KT와 SK텔레콤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계열사들의 시장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으로, LG는 이를 위해 여러 분야를 결합시킨 번들링(bundling) 서비스와 요금할인을 총공세의 무기로 삼고 있다.

유선전화.인터넷.휴대폰 등을 하나로 묶어 고객에게 대폭적인 요금할인을 제공한다는 게 기본 뼈대로, LG는 한 가족 등을 단위로 월 일정액만 내면 이들 서비스를 무제한 사용하는 정액제 서비스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동통신시장의 '만년 3등' LG텔레콤은 내년 초 도입되는 휴대폰 번호이동성 제도가 기존 시장판도를 뒤흔들 유일한 기회라고 보고 요금인하.광고 등 여러 수단을 동원, 공격적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KT.SK텔레콤 '방어는 기본, 새 영토 개척까지'

SK텔레콤은 휴대폰 보조금 지급 등 다른 마케팅 수단이 봉쇄된 상황에서 특성있는 고객서비스를 통해 기존 고객들을 최대한 지켜내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들어 고객참여를 극대화한 '레인보우 서비스' 등 새로운 상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고객서비스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분기 당기순이익으로만 각각 9천700억원, 4천400억원을 벌어들인 KT와 SK텔레콤은 막대한 자금을 무기로 향후 마케팅 전쟁에서 LG의 공세를 충분히 막아낼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들은 한 발 더 나가 새로운 성장사업을 선점해 LG와의 차이를 멀찍이 벌려놓으려 하고 있다.

휴대용 단말기로 어디서나 디지털 방송을 즐길 수 있는 위성DMB(위성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의 경우 SK텔레콤이 이미 지난달 사업설명회를 갖고 내년 5월 상용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컨소시엄 구성, 위성 발사 준비 등의 수순에 들어갔다.




■ KT도 지난 4일 폐막된 세계전파회의(WRC) 2003에서 위성DMB용 주파수를 확보함에 따라 위성DMB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하고 기술표준 결정 등 관련작업에 착수했다.

저렴한 요금으로 빠른 속도를 구현하면서 이동중에도 사용이 가능해 차세대 인터넷의 총아로 일컬어지는 2.3㎓대역 휴대인터넷도 KT가 무게를 싣는 사업으로, KT는 관련 기술테스트 등을 벌이면서 조속히 서비스를 도입하도록 정보통신부를 압박하고 있다.

KT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자.IT 제조업계의 거대기업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디지털 컨버전스(융합) 신규 응용사업 등 차세대 성장사업 영역을 공동 발굴하기로 하는 등 신사업 개척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 정통부


진대제(陳大濟) 장관 취임이후 통신정책 재검토에 들어간 정통부는 업계 판도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내부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일단 전임 장관들 하에서 정책목표로 간주돼 왔던 통신 3강 체제가 자리를 잡아가는 것이 싫은 일은 아니지만 비대칭규제 등 극도로 민감한 정책현안에 대해서는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하나로통신 인수와 계열사 재편에 필요한 자금만 최대 2조원 이상으로 추산되는데다 하나로 2조2천억원, 데이콤 2조원 등 막대한 부채에 짓눌린 LG의 장래가 그리 밝지만은 않다는 것이 정통부의 한 고민거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통신대전'의 결과 LG가 다소 시장점유율을 늘리더라도 수익성은 오히려 나빠질 가능성이 있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LG카드에 대한 지원으로 그룹 전체의 자금여력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그룹 전체에 더 큰 부담이 될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LG는 유효경쟁체제 실현을 위해서 단말기 차등보조금 등 비대칭규제를 허용할 것을 정통부에 호소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번호이동성이 도입되더라도 지금처럼 단말기 가격이 수십만원씩 하면 통신회사를 옮길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며 "유효경쟁을 위해 번호이동성이라는 '도로'를 깔았으면 그 위를 달릴 '자동차'도 갖게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LG쪽에서는 이와 함께 정부로부터 계열사 채무조정 등의 지원 조치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으나 이 경우 특혜논란을 피해가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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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들링서비스 정말 기대가 되는 서비스가 아니지 않을수 없네요 @_@

하지만 어느 정도의 수익을 낳을런지는 지켜봐야 하겠죠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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