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ll Work, No Beach
지난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의 작은 해변도시 칸에서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칸 국제 광고제"가 열렸다.
뉴욕 페스티벌과 끌리오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불리는 칸 광고제는
매년 세계 광고의 흐름을 짚어내고 향후 트렌드를 점치는 무대라는 점에서 세계 광고인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해변은 없다, 오직 일만 있을 뿐(All Work, No Beach)" 이란 모토로 열린 이번 칸 광고제에서
댄 와이든 심사위원장은 "심사위원들은 친숙하고 편안한 이미지 중에서 훌륭한 광고를 찾아온
지금까지의 관례와 기준을 버렸다. 우리는 전혀 새로운 상상력을 선택했다."라고 폐막식에서 말했다.
인쇄부문 그랑프리를 받은 "플레이 스테이션2-재탄생"편은 조금은 엽기적이고
혐오스러운 비주얼에 PS2라는 암호 같은 글자만 새겨져 있는데 이 새로운
디지털 문명을 알고부터 내 삶은 완전히 다시 태어났다는 의미라고 한다. (TBWA 파리 제작)
또 하나 재미있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동물원 광고엔 백곰 2마리가 등장한다.
왼쪽 곰엔 28달러, 오른쪽엔 7달러라고 써있다. 자세히 보니 왼쪽 곰은 곰인형이다.
7달러는 동물원 입장료인 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일기획이 25편을 출품하고 금강기획이 10편을 출품했는데
LG애드가 제작한 '나이키 월드컵 캠페인'이 인쇄 및 옥외광고 부문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했고
SK텔레콤의 Be The Reds 캠페인이 MEDIA LION SPECIAL EVENTS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나이키 월드컵 캠페인'은 지난해 월드컵 기간 중 지하철 여의나루 역에 전시됐던 작품.
지하 플랫폼부터 계단, 기둥과 벽면에 이르기까지 호나우두와 송종국 등
세계 월드컵선수 24명의 모습을 새겨넣어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 댄 와이든 심사위원장은
"월드컵 이미지를 새로운 개념으로 전달한 수작"이라면서 "특히 월드컵 기간 중
매일 광고내용을 업데이트했다는 점에서 놓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Be The Reds 캠페인'이 수상한 MEDIA LION SPECIAL EVENTS 부문은 금·은·동상 없이
그랑프리와 각 부문 최고상만 시상되며, 창작 능력을 주로 보는 다른 부문과는 달리
광고매체까지 포함하는 통합 마케팅 능력과 효과를 심사한 것이어서 수상의 의미가 더욱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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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광고 공모전 소식
▶ 제 16회 LGAD 대학생 광고대상
7월 31일까지. 대상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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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0회 DCA 대학생 광고 대상
8월 21일까지. 대상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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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0회 조선일보 광고대상
10월 1일까지. 대상 300만원. 칸 국제 광고제 참관 특전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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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9회 중앙 광고대상
8월 31일까지. 대상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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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4회 MBC 애드컴 애드챌린지
7월 31일까지. 대상 300만원. 기획서 부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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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회 한국마사회 대학생 광고공모전
8월 31일까지. 대상 300만원. 인쇄 부문만 응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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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9회 대학생 광고캠프
7월 10일까지.
응모과제를 작성, 제작하여 제출한 응모작품 중 우수작품을 대상으로 참가자 선발.
전체 응모작에 대하여 예심과 본심을 실시하여 선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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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01 04:28
[0628] 광고계 늬우스~*
조회 수 261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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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F에 가면 TVCM에서 상 받은 작품들도 볼 수 있어요~ 재밌는 거 많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