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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이' 탤런트 정다빈이 가수 성시경과 짝이 됐다. 성시경이 메인모델로 나서 감미로운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된 한국통신 KT의 CF 1탄에 이어 2탄에서는 정다빈이 합류, 사랑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엮게 된다. 정다빈은 기존의 이미지를 십분 살려 귀엽고 깜찍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지난 7일 경기도 분당 모 스튜디오에서 촬영에 임한 정다빈은 '긴 통화는 집 전화로'라는 컨셉에 맞춰 굉장히 긴 강아지 이름을 노래로 불렀다. 성시경이 "강아지 이름이 뭐지?"라고 물으면 "정 바둑이 눈퉁이가 밤송이 짧은다리 큰머리 칙칙폭폭 수리수리점포 살살이에 담벼락 후유∼ 성시경의 고양이 정다빈의 바둑이 바둑이는 돌돌이∼"라며 화답하는 것. 이름을 다 부르는 데 약 7초가 걸린다. 이번 CF를 통해 정다빈도 톱스타 최진실과 이영애의 뒤를 이어 KT의 모델로 손색이 없는 명실 공히 억대 CF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일 정다빈은 계약기간 6개월에 1억원이라는 거액의 개런티를 받고 계약서에 사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