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010과 EV-DO
지난 16日 정보통신부는 기존 이동전화 가입자의 010 번호 조기부여제도 도입계획을 발표했다.
그 내용인 즉, 내년 1월부터 PCS 신규가입자와 번호 변경을 원하는
기존 가입자들에게 의무적으로 010 번호를 부여하겠다는 내용인데
이 제도를 시행할 경우 SK텔레콤 가입자는 번호는 그대로 유지한채 이용요금이 싼
KTF나 LG텔레콤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이 낮아지는 결과가 예상된다.
또한 "스피드011"이란 브랜드의 자산 가치가 사라져 그동안 막대한 비용을 투자한 SK텔레콤의 반발이 크다.
그러나 2007년까지 모든 이동전화의 식별번호를 010으로 변경하겠다는 정통부의 방침은
2008년부터 새로운 체계의 유무선 9자리 번호통합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또다른 정통부의 정책과
맞물려 번호교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나 국민 편의를 고려하지 않은 졸속정책이란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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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통신 서비스의 변천사
CDMA2000 →EV-DO →IMT2000
현재 EV-DO서비스로 출시된 브랜드가 June과 Fimm!
친구같은 서비스를 추구하여 브랜드를 의인화시킨 June.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지난 3개월동안 약 200억원의 광고비를 사용했다고 한다.
이에 맞서는 Fimm은 서태지측에 모델료와 컨텐츠 제공의 대가로 32억원을 지불키로 하며
올 한해 Fimm 브랜드 광고에만 130억원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지난 토욜부터 TV 방영이 시작된 Fimm 광고.
앞으로의 대결구도가 어떻게 될 지 사뭇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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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생역전
국내 복권 사상 최고 당첨금인 65억 7000만원의 잿팍을 터뜨리며 인생역전을 실감케 해준 로또!
개시 한달만에 국내 복권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인기가 치솟고 있다.
다음과 프리챌 등을 통해 복권 당첨 비법을 제공하거나 정보를 교환하는 커뮤니티가 늘고있고
명당 복권을 구입해 배달해주는 아르바이트도 생겨났으며
로또 숫자를 고르는 방법 등을 소개한 "로또마스터"라는 번역서도 나왔다고 한다.
로또 복권은 판매액에 따라 당첨금이 늘어나고(판매액의 50%를 당첨금으로 지급)
1등 당첨자가 없으면 다음 회로 이월되는 특성상 최고 당첨금 액수도 무제한이다.
여기에 정해진 숫자를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숫자를 고르는 과정이 재미있어
젊은층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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