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뉴스
(1) MBC애드컴(대표:위호인)은 공익광고협의회가 국내 전 광고대행사와 CM프로덕션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보전캠페인 공모전에서 <주유소편> <물다이어트편>으로 당선되었다.
MBC애드컴은 이번 캠페인에서 단지 환경파괴의 결과를 위협소구하던 기존의 공익광고 캠페인에서
탈피, 경각심과 함께 보다 현실적으로 국민들의 삶 속에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설득력있는 안을 기획했다.
그리하여 광고계 주요인사와 공익광고 협의회 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일상적인 소재
에 CM적인 재미와 상상력, 의외성과 반전을 부여함으로써 시청자들의 흥미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공익광고협의회 주최 환경공모캠페인은 국내 여러 공익광고캠페인 중에서도 가장 크리에이티브
가 우수하고 경쟁도 치열한 공모전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에 MBC애드컴의 작품이 선정됨으로써 MBC
애드컴은 최근 두드러진 크리에이티브 약진에 또한번 승전보를 울리게 되었다.
(2) 국내 유일 종합통신사 ㈜연합뉴스(대표:김근)와 넷츠고(대표:김정수) 에이아이넷(대표:이상우)
은 11일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n.top과 KTF의 매직n을 통해 개인이 원하는 뉴스를 분류
해 보여주는 연합맞춤뉴스 서비스를 1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합맞춤뉴스는 사용자가 100여개의 뉴스 카테고리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카테고리를 지정해 놓으
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연합뉴스의 다양한 뉴스를 휴대전화를 통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3) 비인기제품을 과감히 정리하는 대신 인기제품에 역량을 집중하는 코어 브랜드 전략이 제과업계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과업계에 코어브랜드 전략이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은 IMF 외환위기 이후 현금
유동성이 강조되면서 수익성이 높은 브랜드에 집중하는 것이 경영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
라면서 더구나 경기침체로 제과업계가 성장 둔화추세를 보이면서 이런 경향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4) 영화 '친구'의 스타 유오성이 '술 전쟁'에 뛰어든다.
두산의 소주 '산'의 모델로 최근 6개월 단발 계약을 맺고,지면 모델로 활동하기로 했다.
두산측은 황수정('참이슬')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술시장에서 유오성이란 빅카드를 내세워 바람몰
이를 해보겠다는 구상. '친구' 등에서 보여준 강직하면서도 깨끗한 유오성의 '무공해' 이미지를 높이 사 적극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2. 카메라 출동
‘업계 1등과 2,3등 간에는 광고에서도 차이가 있다.’
1등을 추격하는 업체들의 광고를 보면 다양하고 요란한 전술전략이 모두 동원된다. 조금이라도 눈길
을 끄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우리는 다르다’는 메시지로 차별화를 꾀하거나, 1등을 밀어주는 희안
한 경우도 있다. 끊임없이 1등을 물어뜯는 비교광고도 많이 쓰인다.
▽차별화〓휴대전화 서비스 가운데 011 ‘TTL’은 특정 계층을 겨냥한, 가장 성공한 광고로 꼽힌다. 신
인 임은경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10대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도전장을 던진 016의 ‘Na’는
1위인 TTL의 이미지를 깨뜨리기 위해 정반대의 컨셉트를 동원했다. 신비로움에 맞서 엽기와 촌스러
움으로 허를 찌른 것. ‘아버지, 나는 누구에요?’란 카피는 순식간에 유행어가 됐고 Na의 가입자도
TTL에 육박하는 230만명(7월말 현재)으로 불어났다. 최근 시작한 광고도 TTL의 희망에 맞서 절망을 주요 컨셉트로 잡았다.
▽우린 1등 아니에요〓때로는 제입으로 최고가 아니라고 떠들고 다니는 것이 성공을 부른다. 미국의
에이비스(AVIS) 렌터카는 1952년 창업 이래 계속 적자에 허덕였다. 1962년 에이비스는 ‘우리는 2위
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합니다’라는 넘버2 캠페인을 시작했다. 자기 회사를 업계 2위
라고 인정한 것는 광고 역사상 처음. 사실 2등에도 미치지 못했던 에이비스는 이후 매출이 급상승, 허츠(Hertz)에 이어 진짜 2위 자리에 올랐다.
국내의 대우자동차도 최근 ‘현대차 승승장구 하십시오’란 광고를 시작했다. 대우차가 있어야 1위 현대
차도 더 발전할 수 있다는 내용. 어찌보면 ‘대우차가 없으면 현대차도 없다’는 ‘반(半)위협’이다.
▽1등을 물어뜯어라〓후발업체에게 있어 비교 광고만큼 자극적이고 빠른 마케팅 수단은 없다. 자기
들이 1위업체와 맞먹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 검색사이트의 대명사 야후는 그런 면에서 ‘동네북’이 된
경우. 초기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이순신장군님, 야후는 다음이 물리치겟습니다’를 내놓은 후 99년말
에는 엠파스가 ‘야후에서 못찾으면 엠파스’란 비교광고로 인지도를 엄청나게 높였다. 최근에는 MSN
이 라이코스의 상징인 사냥개와 엠파스 토끼를 상대로 ‘이렇게 밖에 못찾을래?’라며 핀잔을 주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방영되는 광고의 35%는 경쟁제품과의 비교광고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7월 법률개정으로 비교광고가 원칙적으로 허용됐다.
▽성벽이 너무 높으면 돌아가라〓이런저런 방법도 통하지 않으면 아예 독자적인 시장을 만들어 내는
것이 유리한다. 해태음료의 ‘콤비 옐로콜라’는 국산 815콜라가 코카콜라의 아성에 막혀 고전하는 것
을 거울삼아 만든 컨셉트다. 검정색이 정상인 콜라시장을 우회해 노란색으로 틈새시장을 뚫은 것.
띵지 09/18[14:36]
앗. 오성씨가?-_-;
최은경 09/19[14:45]
비교광고..김치 냉장고도 장난아냐..별표팍팍~~
2001.09.15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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