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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TV 프로그램에 ‘자연속의 순수한 삶’이 소개된 후

이동통신회사 CF모델로 등장했다가

아버지를 비명에 잃은 ‘산골소녀’ 이영자(19)양이 불교에 귀의했다.

이양이 사찰에 들어갈 때까지 보호해왔던 삼척경찰서의 한 간부는
13일 “영자는 지난 4월 초 삼척의 한 암자에서 삭발하고 법명까지 받았으며
최근 아버지의 명복을 비는 ‘100일 기도’도 마쳤다”고 말했다.


이양은 지난해 한 TV의 ‘그 산 속에 영자가 살고 있다’는 프로그램에 출연,
산골에서 약초를 캐고 벌통에 꿀이 가득 차기를 기다리는 자연 그대로의 생활을 전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던졌었다.


그러나 자신이 CF모델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 2월 돈을 노린 유랑자에게 아버지가 살해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양은 상을 치른 뒤 이 경찰간부 집에서 2개월여를 보내며 ‘절에 가고 싶다’고 말해왔다고 한다.


이 간부는 “영자는 수척해지고 웃음을 잃기는 했지만 아주 편안해 보였다”며
“그토록 원했던 대학입학도 ‘한낮의 꿈’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영자는 요즘 자신이 도시로 떠난 뒤 홀로 외롭게 살다가 살해된 아버지,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 자신을 서울로 데려가 후원회장을 자처했던 김모씨 등
주변 인물에 대해 품었던 사랑·미움·증오를 모두 자신의 업으로 돌리는 데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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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할 때 휴머니즘이라는 소재는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것이며
광고인의 마음 속에 항상 간직해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 한다.

물론 사형수의 목숨을 부지 시키는 등의 좋은 결과를 낳은 광고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영자의 일은 참 마음이 아프다.

그 다큐멘터리 나도 재미있게 봤는데... ㅡ.ㅡ

나도 한 죄인일지도...

우리 좋은 광고 만들자...


근데 가만히 생각해 보자.... 엘지 텔레콤이나 엘지 애드는 정말 아무 잘못이 없는 것일까.

아버지 비명 후 한 번이라고 뵈었을까... 그 프로덕션을 어떗을까.,.. 쩝...

착하게 살자..


211.41.142.202 ㅈㅖ (loveje81@dreamwiz.com) 06/14[08:50]
산골소녀 영자도.. 살 뺀 영자도.. 모두 불쌍해. ㅠ_ㅠ..
211.186.93.95 유경이 (syaian@dreamwiz.com) 06/14[09:54]
에휴....
211.204.0.2 진옥 06/14[10:17]
영자들은 부침이 심하구나.
211.196.220.122 예원.. (impoem104@hanmail.net) 06/14[10:46]
정말 너무 가슴 아픈 일같아...대게 순수해서 참 예뻤었는데.
203.255.172.23 06/14[11:35]
그렇군... 이궁~ 세상에 착한 사람들을 노리는 나뿐 사람들이 넘 많구나...
166.104.71.135 윤정 06/14[14:06]
불쌍하다.
203.255.190.57 지아 06/15[02:49]
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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