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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일 광고계 뉴스 중...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한국시리즈’ 야구중계를 보거나 인기가수의 콘서트 실황을 본다?”

지하철 내에서도 일반 가정에서처럼 TV를 보는 등 실시간으로 동영상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된다.

지하철 영상정보 서비스제공 사업에 상당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다.
최근 동영상 방송기술 개발업체인 코모넷(www.komonet.co.kr)이 철도청과 시험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지하철 1호선 인천∼의정부 구간을 운행하는 전동열차에서 시험방송을 시작한 데
이어 자체 기술을 가진 CMK(www.cmk.co.kr) 네듀먼트(www.nedument.co.kr) 등도 이 사
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 6월부터 철도청의 새마을호에 동영상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선두업체임을 자부하
고 있는 코모넷은 위성방송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코모넷 제작팀 전성재 부장은 “위성
수신 카드나 셋업박스,중계기 등 장비를 설치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녹화
된 테이프를 이용해 동영상을 서비스하고 있다”면서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면 아예 방
송도 자체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MK는 무선호출 시스템을 이용한 방식의 서비스.휴대전화가 일반화되기 전에 많이 통용
됐던 삐삐와 비슷한 기술로 현재 부산 지하철에서 시범 운영중이다.지금은 코모넷과 마찬
가지로 문자만 실시간 서비스하는 상태.지난해 모 투자신탁 회사 등으로부터 수십억원대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새롭게 이 시장의 경쟁자로 떠오른 네듀먼트는 무선 인터넷과 영상압축 부문에서 상당
한 기술을 보유,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미 서울시 등에 사업제안서를 제출,발빠른
행보를 보이는 이 회사는 무선통신 모뎀과 유선 통신망을 이용한 현재의 기술로도 문자는
물론 동영상 서비스도 실시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자랑거리.

김경오 사장은 “각 LCD가 무선 인터넷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중앙 서버의 통제에 의해 기
기별로 독자적인 광고가 가능하다”며 “신촌역과 강남역을 지나는 지하철에 별개의 광고를
내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객차별로도 다른 내용을 내보낼 수 있어 타깃 마케팅에 유용한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하루 900만여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지하철에 영상정보를 제공하는 사업
의 시장규모는 연간 2조원대로 추산된다.이 때문에 이들 기업의 기술과 움직임에 대기업들
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통신망을 갖춘 SK,한국통신 등은 물론 LCD 모니터 생산업체
들도 각 기업과 개별 접촉,사업권의 향방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 중국 등 해외의 관심도 대단하다.코모넷측은 “외국에서도 협상 제의가 들어오고 있
다”며 “내년중 동북아지역을 대상으로 통신 사업자,LCD 제조사 등과 제휴,해외시장을 개
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듀먼트도 미국의 ITP·스프린트,일본의 이도통신 등과 제휴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
다. 이 회사의 경우 중국전력공사로부터 1억원대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하는 등 국제적
으로도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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