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C 에서 퍼온 글입니다. 7/19일자 한겨레신문 보도입니다.
매체기획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꼭 읽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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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방송법에 따라 새로생길 민영 미디어렙(MEDIA REPRESENTATIVE.방송광
고영업대행사)에 지상파 방송사인 SBS가 주주로참여하는 문제를 놓고 논
란이 빚어지고 있다.
국내 방송광고 시장은 지난 81년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가 설립된 이
후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를 비롯한 모든 방송사들의 방송광고영
업대행을 코바코가 독점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 국회에서 새 통합방송법이 제정되면서 기존의 코바코
외에 또하나의 민영 미디어렙을 만들어 방송광고 영업시장에 경쟁체제를
도입하도록 규정함에 따라 민영 미디어렙에의 SBS 지분참여 문제가 불거
지게 됐다.
현재 정부와 코바코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영 미디어렙 관련 시행령제정안
에 따르면 새로 생길 민영 미디어렙에 코바코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는
한편 KBS와 MBC의 광고대행은 코바코가, SBS와 기타 지역민방은 민영
미디어렙이 맡도록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광고영업 대행사를 기존의 코바코에서 민영 미디어렙으로
옮기게될 SBS는 새로 생길 민영 미디어렙에 30% 안팎의 지분으로 주요 주
주로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다.
SBS는 선진 외국의 미디어렙의 경우 방송사의 필요에 의해 설립하는
100% 자회사이거나 방송사와의 계약에 의해 방송사를 대신해 방송광고를
판매하는 회사인 등 방송사의 민영 미디어렙 지분 참여는 극히 당연한 일
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SBS 관계자는 "방송사의 지분 참여는 시장경제주의 원리라는 미디어렙
설립의 본래 취지를 살릴 수 있으며 광고주 또는 광고대행사의 방송에 대
한 부당한 간섭과 영향력을 차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코바코는 이해당사자인 거대 방송사가 미디어렙에 주주로 참여할
경우 방송광고 수급시장에 막강한 파워를 가진 방송사의 입김을 배제하
기 위해 만들어진 미디어렙 제도 자체의 의미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미디어렙 제도의 취지 자체가 방송광고 수급에 있어
거대 방송사들의 그릇된 영향력 행사를 막기 위한 것인 만큼 SBS가 미디
어렙에 직접 주주로 참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북대 김승수 교수는 "국내의 경우 2공영(KBS.MBC) 1민영
(SBS) 체제로 상업채널이 SBS 독점이기 때문에 외국과의 비교는 의미가
없으며 이해당사자인 SBS가 미디어렙에 참여할 경우 광고단가를 마음대
로 올리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SBS의 지분 참여를 허용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BC에서도 방송광고 영업대행 자체를 KBS와 MBC는 코바코가, SBS와
기타민방은 민영 미디어렙이 맡도록 나누는 것은 SBS에 일방적으로 유리
한 방식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향후 법안 성안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는 민영 미디어렙 설립 관련 방송법 시행령을 7월중 입법 예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인호 ─ 아싸..경웅이랑 대낮부터 토크박스 하구..나랑 경웅이 도서관에 글 서로 올리고 있지....^^
◈ 인호 ─ 글 잘읽었다...민영 방송이랑 공영방송...난 갠적으로 문화방송 MBC에 가고 싶군.....
◈ 상큼이은경!! ─ 방송국들도 나름대로의 이미지가 있지...SBS는 민영방송인 만큼 자유분방한 면이 있고 KBS는 공영인만큼 딱딱하고 아저씨들이 조아하시구 MBC는 그 중간인거 가타...
◈ 상큼이은경!! ─ 경웅오빠 쓸데없는 딴지 올려서 미안.........^^ㆀ
◈ 윤정 ─ 어떻게 되든 좋은 방향으로 되야지....
매체기획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꼭 읽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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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방송법에 따라 새로생길 민영 미디어렙(MEDIA REPRESENTATIVE.방송광
고영업대행사)에 지상파 방송사인 SBS가 주주로참여하는 문제를 놓고 논
란이 빚어지고 있다.
국내 방송광고 시장은 지난 81년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가 설립된 이
후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를 비롯한 모든 방송사들의 방송광고영
업대행을 코바코가 독점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 국회에서 새 통합방송법이 제정되면서 기존의 코바코
외에 또하나의 민영 미디어렙을 만들어 방송광고 영업시장에 경쟁체제를
도입하도록 규정함에 따라 민영 미디어렙에의 SBS 지분참여 문제가 불거
지게 됐다.
현재 정부와 코바코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영 미디어렙 관련 시행령제정안
에 따르면 새로 생길 민영 미디어렙에 코바코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는
한편 KBS와 MBC의 광고대행은 코바코가, SBS와 기타 지역민방은 민영
미디어렙이 맡도록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광고영업 대행사를 기존의 코바코에서 민영 미디어렙으로
옮기게될 SBS는 새로 생길 민영 미디어렙에 30% 안팎의 지분으로 주요 주
주로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다.
SBS는 선진 외국의 미디어렙의 경우 방송사의 필요에 의해 설립하는
100% 자회사이거나 방송사와의 계약에 의해 방송사를 대신해 방송광고를
판매하는 회사인 등 방송사의 민영 미디어렙 지분 참여는 극히 당연한 일
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SBS 관계자는 "방송사의 지분 참여는 시장경제주의 원리라는 미디어렙
설립의 본래 취지를 살릴 수 있으며 광고주 또는 광고대행사의 방송에 대
한 부당한 간섭과 영향력을 차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코바코는 이해당사자인 거대 방송사가 미디어렙에 주주로 참여할
경우 방송광고 수급시장에 막강한 파워를 가진 방송사의 입김을 배제하
기 위해 만들어진 미디어렙 제도 자체의 의미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미디어렙 제도의 취지 자체가 방송광고 수급에 있어
거대 방송사들의 그릇된 영향력 행사를 막기 위한 것인 만큼 SBS가 미디
어렙에 직접 주주로 참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북대 김승수 교수는 "국내의 경우 2공영(KBS.MBC) 1민영
(SBS) 체제로 상업채널이 SBS 독점이기 때문에 외국과의 비교는 의미가
없으며 이해당사자인 SBS가 미디어렙에 참여할 경우 광고단가를 마음대
로 올리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SBS의 지분 참여를 허용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BC에서도 방송광고 영업대행 자체를 KBS와 MBC는 코바코가, SBS와
기타민방은 민영 미디어렙이 맡도록 나누는 것은 SBS에 일방적으로 유리
한 방식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향후 법안 성안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는 민영 미디어렙 설립 관련 방송법 시행령을 7월중 입법 예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인호 ─ 아싸..경웅이랑 대낮부터 토크박스 하구..나랑 경웅이 도서관에 글 서로 올리고 있지....^^
◈ 인호 ─ 글 잘읽었다...민영 방송이랑 공영방송...난 갠적으로 문화방송 MBC에 가고 싶군.....
◈ 상큼이은경!! ─ 방송국들도 나름대로의 이미지가 있지...SBS는 민영방송인 만큼 자유분방한 면이 있고 KBS는 공영인만큼 딱딱하고 아저씨들이 조아하시구 MBC는 그 중간인거 가타...
◈ 상큼이은경!! ─ 경웅오빠 쓸데없는 딴지 올려서 미안.........^^ㆀ
◈ 윤정 ─ 어떻게 되든 좋은 방향으로 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