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수요일은 충무로에서 인쇄광고사진촬영을 했었다.
모델은 임성훈으로 하고 찍은 보험사 광고 사진.
첨 가본 스튜디오란 곳에서 프로다운 임성훈의 포즈를 보며, 첫 경험을 했군.
정말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그 모습을 보니, 역시 프로는 프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혹자는 임성훈이 광고에 굶주렸기 때문이란 해석을 내리던데, 어쨌든 잼밌게 봤었다.
먼저 모델이 도착하면 광고주란 상견례를 하더군.
옆에서 그걸 지켜보던 울 cr부 형은 보험상품 하나 팔겠다더군, 광고주께서 직접.
그담으론 모델이 분장을 하고,(코디는 우리 측에서 불렀다.) 자리를 잡고는 먼저 폴라로이드로 한판 가볍게 찍어본다.
일종의 테스트.
그리고,괜찮으면 촬영 개시.
그냥 말하듯이 얘기하다 이건요, 이건요 하면 예 좋아요. 찰칵.
순조롭게 가더군.그리고 항상 옆으로 비스듬히 비켜 쓴 자세--임성훈은 오다리였다.--
그리고 나중에 크게 나올 부분은 따로 찍거나 아님 즉성에서 부분 모델(그곳 스튜디오 사람들)을 사용하더군.
그리곤 나머진 CG의 몫으로 남겨둔채, 촬영은 쫑.
음 몇일 지난 데다, 아래 얘기할 건 땜에 지금은 비몽사몽중.
음 다음 얘기 시작할께.
<tv CM>
한 치킨회사 광고 촬영에 울 회사 최고의 빅모델이란 소리에 회산 술렁.
핑클+이범수가 나오는 용궁 촬영이었다.
밀리는 차 속을 뚫고 찾아간 촬영장은 양수리 서울 종합 촬영소.
입구에서 관람시간 끝났다는 경비의 말을 여기 촬영하러 왔는데요 한마디로 가볍게 통과를 하고, 찾아간 3스튜디오.
들어가자 이범수씨가 대형 수조에서 다딱 다딱 떨고 있는 안스러운 모습이 보였다.
수중 씬인데, 벌써 3시간 째란다.
하긴 물속에서 눈뜨고 표정 내기란 좀 까탈스러울꺼야.
게다가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물은 수도물도 아닌 지하수... 얼마나 추울까.
안개 낀 양수리의 지하수인데,
그리곤 다음은 핑클과 같이 찍는 씬이었다.
다시 조명을 설치하는데(라이팅), 1시간 넘게 걸리고, 핑클은 일찌감치 나와서 지루하게 있더군.
여기서 잠깐, 이 광고의 스토리를 소개하자면, 인어가 된 핑클과, 치킨 배달부가 된 이범수가 엮어내는 콘티임.
무엇보다 압권은 이쁘게 꾸민 용궁세트가 아닐까 한다,뒤는 블루 스트린 처리.
정말 이쁜 탁자니, 조개 의자니 그리고 모델에다.(정말 유리는 인형같더군), 감탄을 지어내게 만든 해저 미니엄처는 가관이었다.--다 손으로 만들었다는 믿거나 말거나 소리도 있지만,
그리고 핑클의 인어복장까지.--아마 핑클은 무지 더웠을 꺼다. 다리 딱붙이고 촬영하느라.
편집만 근사하게 된다면 아마 대박감이 아닐까 하는 예감까지도 들더군.
어쨌든 촬영은 시작되었다.
항상 오버하는 표정의 옥주현, 아무래도, 다양한 표정엔 약세인 이진, 약간 비협조적 표정인 효리. 그리곤 카메라의 이동을 읽는 유리.
그래도 몇번씩 컷이 반복되자, 할 연기는 펼쳐 보이더군.
그리고 거기서 우리 나라에서 한대 밖에 없다는 테크노 크레인을 봤다.(물론 도리도리도 가능하다)
제작비만 40만불, 대여료가 삼천만원이라는 그 기계로 위에서 아래로 클로즈업등 요긴하게 쓰더군.
아마 해저를 표현하는 미니엄처를 찍을때도 그걸 쓸꺼야.
우리 측에서 방송3사 연예프로그램에 취재를 요청했는데, 그곳 분위기가 특종이 아닌 이은 딴 프로에서 이미 찍었으면, 우린 그거 안 찍는다더군. 하긴 그건 중요한게 아니니까.
그래도 카메라맨 한 분은 끝까지 남아 있더군.
하여튼 스튜디오 안은 페인트 냄새, 치킨 튀긴 냄새, 가뜩이나 습기찬 날인데, 대형 수조에서 나온 습기하며, 퀘퀘한 분위기였다.
거기서 잠깐씩 밖에 나와 본 양수리 공기는 상쾌하더군.
아침 산새소리, 닭우는 소리를 듣고는 핑클의 마지막 씬을 보러 갔다.
드디어 먹고 맛있는 표정 씬.
이건 개인 쵤영으로 가더군.
그래서 다들 한번 화장 한 번 고치구,온갖 이쁜 짓을 다해보더군.
몰라 찬바람을 쐬고 나서인지, 아님 화장 새로 한 덕인지, 더더욱 이뻐진 모델들.
이제 남은것은 뽀글뽀글 해저 미니엄처 사진.
촬영이 시작된지 15시간만에 사람 나오는 씬이 끝난 것이다.
시간은 새벽 5시.
여기서 아쉽게도 스튜디오를 떠난 나.
이제 남은 것은 음성 녹음과, 편집, 그리고 좀 걸릴 것 같은 CG작업이었다.
◈ 리사^^ ─ 와아....크크^^
◈ 제로스 ─ 월~~ 형.. 요새 뵙기 힘들다 했더니.. ^^; 재밌는 일일것 같아요... 힘들기도 할 것 같구.. ^^:;;
◈ 윤정 ─ 난 언제 광고 촬영장에 가 보나...쩝..
◈ 상큼이은경!! ─ 이거 인호오빠가 들으면 디게 져아하게따~~*^^*
◈ 깜장별 ─ 나두 광고 촬영장에 가봤으면 좋겠다.
수요일은 충무로에서 인쇄광고사진촬영을 했었다.
모델은 임성훈으로 하고 찍은 보험사 광고 사진.
첨 가본 스튜디오란 곳에서 프로다운 임성훈의 포즈를 보며, 첫 경험을 했군.
정말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그 모습을 보니, 역시 프로는 프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혹자는 임성훈이 광고에 굶주렸기 때문이란 해석을 내리던데, 어쨌든 잼밌게 봤었다.
먼저 모델이 도착하면 광고주란 상견례를 하더군.
옆에서 그걸 지켜보던 울 cr부 형은 보험상품 하나 팔겠다더군, 광고주께서 직접.
그담으론 모델이 분장을 하고,(코디는 우리 측에서 불렀다.) 자리를 잡고는 먼저 폴라로이드로 한판 가볍게 찍어본다.
일종의 테스트.
그리고,괜찮으면 촬영 개시.
그냥 말하듯이 얘기하다 이건요, 이건요 하면 예 좋아요. 찰칵.
순조롭게 가더군.그리고 항상 옆으로 비스듬히 비켜 쓴 자세--임성훈은 오다리였다.--
그리고 나중에 크게 나올 부분은 따로 찍거나 아님 즉성에서 부분 모델(그곳 스튜디오 사람들)을 사용하더군.
그리곤 나머진 CG의 몫으로 남겨둔채, 촬영은 쫑.
음 몇일 지난 데다, 아래 얘기할 건 땜에 지금은 비몽사몽중.
음 다음 얘기 시작할께.
<tv CM>
한 치킨회사 광고 촬영에 울 회사 최고의 빅모델이란 소리에 회산 술렁.
핑클+이범수가 나오는 용궁 촬영이었다.
밀리는 차 속을 뚫고 찾아간 촬영장은 양수리 서울 종합 촬영소.
입구에서 관람시간 끝났다는 경비의 말을 여기 촬영하러 왔는데요 한마디로 가볍게 통과를 하고, 찾아간 3스튜디오.
들어가자 이범수씨가 대형 수조에서 다딱 다딱 떨고 있는 안스러운 모습이 보였다.
수중 씬인데, 벌써 3시간 째란다.
하긴 물속에서 눈뜨고 표정 내기란 좀 까탈스러울꺼야.
게다가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물은 수도물도 아닌 지하수... 얼마나 추울까.
안개 낀 양수리의 지하수인데,
그리곤 다음은 핑클과 같이 찍는 씬이었다.
다시 조명을 설치하는데(라이팅), 1시간 넘게 걸리고, 핑클은 일찌감치 나와서 지루하게 있더군.
여기서 잠깐, 이 광고의 스토리를 소개하자면, 인어가 된 핑클과, 치킨 배달부가 된 이범수가 엮어내는 콘티임.
무엇보다 압권은 이쁘게 꾸민 용궁세트가 아닐까 한다,뒤는 블루 스트린 처리.
정말 이쁜 탁자니, 조개 의자니 그리고 모델에다.(정말 유리는 인형같더군), 감탄을 지어내게 만든 해저 미니엄처는 가관이었다.--다 손으로 만들었다는 믿거나 말거나 소리도 있지만,
그리고 핑클의 인어복장까지.--아마 핑클은 무지 더웠을 꺼다. 다리 딱붙이고 촬영하느라.
편집만 근사하게 된다면 아마 대박감이 아닐까 하는 예감까지도 들더군.
어쨌든 촬영은 시작되었다.
항상 오버하는 표정의 옥주현, 아무래도, 다양한 표정엔 약세인 이진, 약간 비협조적 표정인 효리. 그리곤 카메라의 이동을 읽는 유리.
그래도 몇번씩 컷이 반복되자, 할 연기는 펼쳐 보이더군.
그리고 거기서 우리 나라에서 한대 밖에 없다는 테크노 크레인을 봤다.(물론 도리도리도 가능하다)
제작비만 40만불, 대여료가 삼천만원이라는 그 기계로 위에서 아래로 클로즈업등 요긴하게 쓰더군.
아마 해저를 표현하는 미니엄처를 찍을때도 그걸 쓸꺼야.
우리 측에서 방송3사 연예프로그램에 취재를 요청했는데, 그곳 분위기가 특종이 아닌 이은 딴 프로에서 이미 찍었으면, 우린 그거 안 찍는다더군. 하긴 그건 중요한게 아니니까.
그래도 카메라맨 한 분은 끝까지 남아 있더군.
하여튼 스튜디오 안은 페인트 냄새, 치킨 튀긴 냄새, 가뜩이나 습기찬 날인데, 대형 수조에서 나온 습기하며, 퀘퀘한 분위기였다.
거기서 잠깐씩 밖에 나와 본 양수리 공기는 상쾌하더군.
아침 산새소리, 닭우는 소리를 듣고는 핑클의 마지막 씬을 보러 갔다.
드디어 먹고 맛있는 표정 씬.
이건 개인 쵤영으로 가더군.
그래서 다들 한번 화장 한 번 고치구,온갖 이쁜 짓을 다해보더군.
몰라 찬바람을 쐬고 나서인지, 아님 화장 새로 한 덕인지, 더더욱 이뻐진 모델들.
이제 남은것은 뽀글뽀글 해저 미니엄처 사진.
촬영이 시작된지 15시간만에 사람 나오는 씬이 끝난 것이다.
시간은 새벽 5시.
여기서 아쉽게도 스튜디오를 떠난 나.
이제 남은 것은 음성 녹음과, 편집, 그리고 좀 걸릴 것 같은 CG작업이었다.
◈ 리사^^ ─ 와아....크크^^
◈ 제로스 ─ 월~~ 형.. 요새 뵙기 힘들다 했더니.. ^^; 재밌는 일일것 같아요... 힘들기도 할 것 같구.. ^^:;;
◈ 윤정 ─ 난 언제 광고 촬영장에 가 보나...쩝..
◈ 상큼이은경!! ─ 이거 인호오빠가 들으면 디게 져아하게따~~*^^*
◈ 깜장별 ─ 나두 광고 촬영장에 가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