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에서... 퍼와봤습니다. *^^* 신문에 난 기사같다군여. (퍼온글 또 퍼오구 또 퍼오구~*) 부회장님의 '광고계 소식'에 도움이 됐음 좋겠네요~
뽈뽈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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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광고 대행사들 총선특수 잡기 위해 '혈안' >
정치광고의 계절이 돌아왔다.
정치광고 대행사들은 총선특수를 잡기 위해 혈안이다. 온갖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고객 모시기'에 열심이다.
그러나 광고인들이 내놓은 아이디어는 이른바 `정치광고 10조'를 벗어나지 않는다.
▲배경음악=테크노 가수 이정현의 `바꿔'를 각 후보자들이 앞다퉈 사용하려는 이유는 음악이 유권자들의 정서에 호소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 장엄한 오케스트라 음악은 애국심을 고취시킬 때 아주 효과적.
▲인물 형상화=실제 모습과 달라도 정치인은 자신의 이미지를 형상화해야 유권자를 설득할 수 있다. 영웅 지도자 서민 아버지 친구의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경우가 많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보통사람'의 얼굴을 형상화해 성공한 경우.
▲배경=사무실에서 집무하는 모습,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등을 담는다. 경제개발 시대에는 산업현장을 순시하는 모습이 유행. 최근엔 사람들을 배경으로 연출하는 경우가 많다.
▲소품=국기 연단 등이 감초로 나온다. 신문에 나온 자신의 기사를 소품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표정=표정은 소리없는 대사. 연설 등으로 유권자의 감정에 호소할 수 있지만 표정이 살아있어야.
▲호소=`내가 당선되면 이런 좋은 일이 생긴다'는 메시지는 긍정적 호소, `상대방이 당선되면 이런 나쁜 일이 생긴다'는 메시지는 부정적 호소.
▲카메라=슬로모션은 이미지 부각을 하고자 할 때, 클로스업은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할 때 유리. 후보자가 군중을 향해 인사할 때 위에서 촬영하면 유대감을 느끼게 해준다.
▲의상=신사복 광고의 카피처럼 `옷차림도 전략'이다. 지난 대선 때 이인제 후보는 서민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TV 토론회에 점퍼 차림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마이너스 효과가 더 컸다고 주장한다.
▲액션=비행기 트랩을 오르내리는 후보는 국제감각을 갖춘 전문가의 이미지를 심어준다. 배우자와 다정한 모습을 취한 후보는 가정적이고 사려깊다는 이미지를 떠오르게 한다.
▲자막=TV광고의 자막은 추상적 이미지를 문자로 구체화 시켜준다. 단순하면서도 중의적 표현을 담은 자막이 효과적. `Tree without root' `Enough is enough'같은 짧고 강한 문장이 좋다.
스포츠조선 200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