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들이 화장실. 과일. 금전출납기(ATM). 하수구 뚜껑 등 이색 광고 장소를 물색하느라 혈안이다.
미국 경기가 최장기 호황을 누리면서 전통적인 TV 등 언론 광고는 예약이 밀려 있어 자리를 잡기 힘든 데다 비싼 광고비용에 비해 20~30대에게는 광고 효과가 기대보다 높지 않다는 분석 때문이다.
광고회사인 스타컴 월드와이드의 미디어책임자 잭 설리번은 "20~30대는 주로 밖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집에서 TV를 보는 시간이 거의 없는데다 어쩌다 일찍 귀 가해도 컴퓨터. 케이블TV로 시간을 보낸다" 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구매자가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볼 수 있거나 눈길을 끄는 이색 장소, 예상치 못한 신선한 장소에서 광고하는 것이 훨씬 짙은 인상을 남겨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생활용품업체인 프록터 앤드 갬블(P&G)은 최근 뉴욕 지하철역내 여자 화장실에 글자가 거꾸로 쓰인 여성용 미용크림 광고문을 붙였다. 여성들이 거울을 볼 때 광고글씨가 똑바로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다.
화장실 광고의 선구자인 캐나다 줌 미디어는 1991년 첫해 화장실 광고로 4만달 러를 벌었으나 지난해는 수입이 1천2백만달러로 늘었다. 올해는 1천5백만달러를 기대하고 있다. 다른 기업들도 앞다퉈 화장실 광고에 뛰어 들어 '화장실 신드롬' 이란 말도 생겼다.
과일 위에 상표를 붙이는 방법도 늘고 있다. 광고관련 업체인 푸르트라벨은 지난해 사과 1천5백만개에 인터넷회사 애스크 지브스의 광고상표를 붙였지만 올해 는 오렌지 6천만개와 바나나 1억개에 광고할 계획이다. 이 회사 어윈 바인하우스 사장은 "광고주문이 폭주하지만 콘돔 등 슈퍼마켓 환경에 어울리지 않는 광고 주문은 사절" 이라고 말했다.
컴팩 컴퓨터. 웰즈 파르고. 아메리카 온라인(AOL)등 유명 회사들은 은행 ATM이나 주유소 기름펌프 노즐 등을 광고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ATM .펌프 이용자가 반드시 광고문을 볼 수밖에 없어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웰즈 파르고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은행 ATM에 광고문을 붙인 이후로 문의전 화가 폭발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밖에 P&G는 또 새로운 모발관리용품 광고를 위해 맨해튼. 시카고. 로스앤젤레스의 대중 술집에 내프킨. 유리컵을 제공했으며 일부 회사는 대형 빌딩 크레인. 하수구 뚜껑에 광고를 붙이는 방안도 생각 중이다.
또 세탁소에서 옷을 싸주는 비닐커버나 신문지 비닐 커버에는 장거리전화 서비스 광고가 적혀 있으며 주차장 미터기. 엘리베이터. 골프장 라커룸. 골프클럽. 야구 배트 등 사람의 눈길을 끌만한 곳은 모두 광고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경기가 최장기 호황을 누리면서 전통적인 TV 등 언론 광고는 예약이 밀려 있어 자리를 잡기 힘든 데다 비싼 광고비용에 비해 20~30대에게는 광고 효과가 기대보다 높지 않다는 분석 때문이다.
광고회사인 스타컴 월드와이드의 미디어책임자 잭 설리번은 "20~30대는 주로 밖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집에서 TV를 보는 시간이 거의 없는데다 어쩌다 일찍 귀 가해도 컴퓨터. 케이블TV로 시간을 보낸다" 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구매자가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볼 수 있거나 눈길을 끄는 이색 장소, 예상치 못한 신선한 장소에서 광고하는 것이 훨씬 짙은 인상을 남겨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생활용품업체인 프록터 앤드 갬블(P&G)은 최근 뉴욕 지하철역내 여자 화장실에 글자가 거꾸로 쓰인 여성용 미용크림 광고문을 붙였다. 여성들이 거울을 볼 때 광고글씨가 똑바로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다.
화장실 광고의 선구자인 캐나다 줌 미디어는 1991년 첫해 화장실 광고로 4만달 러를 벌었으나 지난해는 수입이 1천2백만달러로 늘었다. 올해는 1천5백만달러를 기대하고 있다. 다른 기업들도 앞다퉈 화장실 광고에 뛰어 들어 '화장실 신드롬' 이란 말도 생겼다.
과일 위에 상표를 붙이는 방법도 늘고 있다. 광고관련 업체인 푸르트라벨은 지난해 사과 1천5백만개에 인터넷회사 애스크 지브스의 광고상표를 붙였지만 올해 는 오렌지 6천만개와 바나나 1억개에 광고할 계획이다. 이 회사 어윈 바인하우스 사장은 "광고주문이 폭주하지만 콘돔 등 슈퍼마켓 환경에 어울리지 않는 광고 주문은 사절" 이라고 말했다.
컴팩 컴퓨터. 웰즈 파르고. 아메리카 온라인(AOL)등 유명 회사들은 은행 ATM이나 주유소 기름펌프 노즐 등을 광고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ATM .펌프 이용자가 반드시 광고문을 볼 수밖에 없어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웰즈 파르고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은행 ATM에 광고문을 붙인 이후로 문의전 화가 폭발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밖에 P&G는 또 새로운 모발관리용품 광고를 위해 맨해튼. 시카고. 로스앤젤레스의 대중 술집에 내프킨. 유리컵을 제공했으며 일부 회사는 대형 빌딩 크레인. 하수구 뚜껑에 광고를 붙이는 방안도 생각 중이다.
또 세탁소에서 옷을 싸주는 비닐커버나 신문지 비닐 커버에는 장거리전화 서비스 광고가 적혀 있으며 주차장 미터기. 엘리베이터. 골프장 라커룸. 골프클럽. 야구 배트 등 사람의 눈길을 끌만한 곳은 모두 광고장소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