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나드리화장품/나산 전속계약

by posted Jan 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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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모델계의 신성인 '테크노 댄스 퀸' 전지현이 나드리화장품의 신규 브랜드 '멜'과 2억5천만원에 1년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적이면서도 섹시한 전지현의 이미지가 20대 초반을 겨냥한 브랜드 이미지에 딱 맞았다"는 것이 전지현을 모델로 발탁한 나드리화장품 측의 설명이다.

전지현은 1년 계약에 2억원을 받은 '마이젯' 광고 제 2탄를 통해서는 '캣 우먼'으로 변신,고양이의 몸짓을 응용한 현란한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8일 동국대학교 연극영상학부 일반전형에 합격하는 등 이래저래 경사를 맞은 그녀는 단 2편의 광고로만 4억5천만원을 거머쥐는, 신인급으로서는 유례없는 기록을 갖게 되었다.

한편 전지현은 최근 1년 계약에 2억원의 개런티로 (주)나산의 꼼빠니아와 전속 광고계약을 맺었다.

김희선 채림 등 각광받고 있는 신세대 CF모델에 뒤지지 않는 최고수준의 대우를 받았는데, 나산측은 10대후반에서 20대초반의 젊은 여성들을 타킷으로 하는 콤파니아의 브랜드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모델로 섹시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동시에 갖춘 전지현을 전격발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4∼15일 강남의 모스튜디오에서 있었던 봄신상품 카탈로그 촬영에서는 넘치는 끼로 귀엽고 발랄한 신세대의 매력과 에로틱한 여성의 이미지를 제대로 살려내 스태프들의 침이 마른 칭찬을 받 아냈다.
이 CF는 오는 3∼4월 중 TV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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