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SSG 쓱

by [Anti/32]이혜인 posted Nov 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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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을 봤을 때 쓱이란 단어가 떠오르는가? 최근 언어적 트렌드를 본다면 Yes라고 말을 할 수 있겠지만 이 광고가 나오기 전에는 아니었을 것이다. 최근 대한민국의 문화적 언어 트렌드를 보면 sbs = 스브스  sk = 스크 이런식으로 발음하곤 하는데 이런 트렌드에서 ssg = 쓱이란 단어가 탄생한 것이다. '쓱'은 스와이핑 동작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한번에 다양한 서비스를 자유자재로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는 usp까지 커버하는 단어라고 한다. 

신세계는 광고 속의 대화가 짧지만 연기가 되어야 하며, 기업의 이미지에 맞게 고급스럽우면서 친근한 이미지를 갖춰야 했기에 공유와 공효진을 모델로 선택하였다. 

신세계 광고의 핵심은 무엇일까? 바로 저렴해보이는 병맛 대화와 예술작품처럼 고급스러운 영상의 조화이다. 

화려한 색채, 단순한 메세지 , 언어유희 , 박자감 이 4가지의 조화를 이루면서 세련되고 절제미를 담아서 고급스럽게 풀어냈다고 할 수 있다. 

장점으로는 확장성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한다. '쓱'이라는 단어가 단순한 말장난이 아니라 어떤 소재든 담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또한 할인 문구 없이 광고에 굉장히 끌리고 바이럴의 효과가 커질 수 있다 보인다.

단점으로는 광고에 구체적인 메세지가 없기 때문에 온,오프라인 몰에 대한 이해가 잘 되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