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 추석선물세트

제품 수명주기에서 성장기, 성숙기에 속하는 이 광고는 

추석기간 선물세트를 고민할 시점 공개되었다. 

예상 광고 타겟은 2535로 아직 많은 돈을 벌지 못해 큰 추석선물이나 현금 다발은 부담스럽지만

젊은 세대인 만큼 남들이 다 주는 쿠킹오일이나 스팸이 아닌 

새롭고 센스있는 추석선물을 주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 것이다. 

타겟을 설득하기 위해 베스킨라빈스가 선택한 방법은 유머소구이다. 

해당 타겟이 선호하는 광고 방식이기도 하고 제품 특성상 잘 어울리기도 해서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있다.

광고의 스토리가 인상적인데, 최근 짤방으로 다시 화재가 된 궁예역을 맡았던 배우 김영철이 모델로 나온다. 

궁예 때와 같은 진지한 분위기로 웃긴 대사를 치니 광고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B급으로 치우치지 않고 유머러스하게 잘 풀어나갔다. 

또한 2535세대가 추석 선물을 전달하는 대상과 비슷한 나잇대의 모델이 해당 상품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고객들 마음에 울려퍼지는 ‘아무리 그래도 이걸 추석 선물로 가져가도 될까?’라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여 준다. 

2분이라는 긴 시간의 광고이지만 1분 1초 허투루 쓰지 않고 몰입감있게 진행한다. 

끝에는 이벤트 참여 방법 까지 설명하고 재미있는 쿠키 영상을 삽입하는 등 

강약조절을 잘한 광고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