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노쉬 푸드셰이크 : 밥 마시다 편

by [Sharp/32]이나경 posted Nov 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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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가 특정표현을 허용하지 않아 불가피하게 셰이크라는 단어를 사용했음)

제품 수명주기에서 ‘도입기’에 해당하는 랩노쉬의 첫 TVCF.
도입기인 만큼 브랜드의 정체성을 알리고 제품의 특징을 설명하는 것이 목적인 광고이다. 
도입기 때 형성된 브랜드 이미지가 고착화되고 이후 변화가 쉽지 않기 때문에, 
첫 타에 소비자들에게 어떤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인지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 같다.

랩노쉬 푸드셰이크 편은 랩노쉬의 대표 상품인 푸드셰이크에 관한 광고이다.
제품의 기본 컨셉인 ‘한끼의 영양분을 담은 셰이크로 간편한 식사 해결’을 
전달하기 위한 전략으로 카피에 힘을 주는 방식을 택했다.

‘한국인은 밥심’ 이라는 표현이 있듯이 우리는 식사를 챙기는 것을 밥을 먹는다는 것으로 자주 표현할 만큼 
밥=건강하고 제대로 된 한 끼 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를 이용하여 랩노쉬 또한 푸드 셰이크에 대한 인식을 '밥'과 비슷한 위치에 두려고 애썼다.

광고 모델인 변요한을 잘난 현대인으로 묘사, 그가 ‘밥 맛이다’ 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잘나가는 현대인의 센스있는 한끼라는 이미지를 추구했고,
'밥 맛이다'를 '밥 마시다'로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랩노쉬 푸드셰이크를 마시는 밥으로 표현했다.

랩노쉬는 이 표현으로 제품의 특징과 원하는 브랜드 이미지 두 가지를 모두 챙겼다.
또한 배경음악이나 전체적인 광고 색감까지 제품과 잘 어우러지면서 세련되었다.
앞으로의 랩노쉬의 광고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