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주의 시선_03 OPEL, Emergency brake assit

by [YET/28]나익주 posted Oct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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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펠_긴급브레이크방지시스템.jpg




이 인쇄광고를 보면 무엇이 떠오를까?

아마도 순간적으로 시선이 이미지의 가운데로 

쏠리게 되어 해당 동물의 얼굴을 보게 될 것이다. 


내가 최근에 본 광고 중에 가장 시각적으로 

임팩트 있고 이미지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주목성에 대한 부분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사례라고 생각한다.


해당 광고는 자동차 브랜드 오펠의 긴급 

브레이크 시스템이 로드킬을 당할 수 있는 

동물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다는 

자사 자동차의 한 기능을 부각한 광고이다.


광고에서 보이는 순간적인 주목성과 압도감처럼

실제로 운전자가 동물과 같은 특정 장애물을 

만났을 때 이러한 시각적 장면을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정 장애물로 줌 인되는 현상을 

그대로 자동차의 기능으로 연결해 부각시킨 점이 

이 광고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덧붙여 이미지 스케일 값을 확대해 확장과 

축소를 통한 시선 유도가 해당 커뮤니케이션의 

장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직관적이면서 그 기능이 필요한 상황을 

깊이 있게 연구하여 간단한 시각적 효과로 

보여주는 해당 광고가 광고 제작을 하고 싶은 

나에게 좋은 참고 사례이다.


사실 말을 장황하게 설명하거나 

이미지를 여러 번 반복적으로 보여주며 

설명하는 것보다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궁극적인 영역은 바로 그림 또는

이미지라고 생각한다. 

글자의 역사를 보면 글자 또는 문자란

원래 그림에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미지로 승부하는 광고

역시 이러한 이유에서 나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거 아닐까 싶다.





참고 사이트 : Naver blog 스투시의 Marketing &AD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