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것은 샤넬의 뮤즈가 된 블랙핑크의 제니의 BAZZAR화보이다. 전통적인 광고의 정의로는 화보는 광고에 해당되지 않는다. 하지만 어디까지가 광고인지의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화보가 어떤 화보냐에 따라 광고에 해당될 수 있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샤넬의 뮤즈로써 샤넬의 제품들을 사용하여 화보를 찍은 제니의 BAZZAR화보는 광고라고 보았다.
BAZZAAR의 화보에서는 제니가 다양한 샤넬의 제품들을 사용하여 샤넬의 제품을 광고한다. 제니는 인간 구찌, 인간 샤넬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명품브랜드의 제품들을 잘 소화하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제니가 입는 스타일이 구찌, 혹은 샤넬의 스타일과 흡사하기도 하여 그러한 이야기가 있었다. 그러한 점을 살려 샤넬에서는 제니를 뮤즈로 삼았다. 제니는 샤넬보다는 인간구찌라고 더 많이 불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구찌는 최근 디자인을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여 많이 변경되었다. 그에 대해 젊은 층들도 구찌를 더욱 많이 소비하게 되었다고 본다. 하지만 샤넬의 경우에도 젊은 층을 타겟으로 제품을 내고 하였지만 구찌보다는 덜 영캐주얼한 면이 없지않아 존재하며 아무래도 샤넬이라는 명품브랜드인식이 사람들에게 많이 박혀있기 때문에 젊은 이미지보다는 조금 올드한 이미지가 강하다고 본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샤넬에서 젊은 층을 사로잡기 위해 제니를 뮤즈로 삼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제니는 샤넬의 뮤즈가 된 이후로 무대의상, 개인의상으로 샤넬의 옷들을 많이 소비하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샤넬이라는 브랜드의 이미지가 조금 더 어려졌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