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https://m.youtube.com/watch?v=0ea7ALe_fCI

 

이번에는 ‘산책’이라는 에어팟 광고를 살펴보겠습니다. 처음에 광고모델이 에어팟과 아이폰 7을 꺼낸다. 그리고 난 후에 에어팟을 귀에 꽂고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춘다. 이는 1분 가량의 광고인데 광고모델이 춤을 추는 장면이 주를 이룬다. 사실상 이런 광고를 보면 지루함을 느끼기 쉽상이다. 그러나 이 광고를 보면서 그런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고 오히려 1분이 순삭 되는 경험을 했다. 이는 중반부 부터 카메라 기법을 활용해서 사람들이 몰입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1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1분 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의식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를 가능하게 광고를 만든 것을 보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에어팟의 장점은 기존 이어폰 선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행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광고모델이 벽, 기둥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면서 에어팟의 장점을 잘 담아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