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방앗간 B밀] 오픈 키친 세미나 vol. 1 : “콩가루가 된 광고와 남산 콩국수”

by bmiil posted Jul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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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방앗간 B밀은 ​ Book, Brand, Business 영​역에서의 세밀한 지식 큐레이션과 친밀한 커뮤니티를 위한 독서와 모임의 플랫폼으로, 시장과 사회에 브랜드 광고 마케팅의 새로운 가치 혁신을 추구합니다. 선별된 지식 큐레이션과 친밀한 커뮤니티를 향한 B밀의 첫번째 오픈키친 세미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세미나 참가신청 : https://onoffmix.com/event/10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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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일시 : 2017년 7월 19일(수) 19:30~ 22:00 
  • 장소 : 지식방앗간 B밀 (서울시 중구 퇴계로 18길 77 2층)
  • 주최 : 지식방앗간 B밀, 9FRUITSMEDIA 
  • 참석자 : 광고, 마케팅에 대해 관심있는 누구나 (선착순 15명)   
  • 참가비 : 49,000원


2. 내용

첫번째 코스:  마이크로세미나

 1) Opening Talk:   "광고의 모욕 사회 : 503 RFP에 대한 성찰"  (10min) 

     국정 농단에 휘말린 광고 업계를 성찰해보며 광고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광고라는 사업이 호출되는 방식에 대한 경계를 일깨우는 오프닝 강연  

 

 2) Book Review : "광고의 3가지 견해" (60min) 

       <광고의 3가지 견해>(커뮤니케이션 북스 출판)에 실린 명사들의 3개의 아티클에 대한 상세 요약과 아티클과 관련된 여러 자료를 공유하는 북리뷰  

  • 토인비 광고에 대해 논하다 -  Anold Toynbee, 역사가 

            'Toynbee speaks to ad age about advertising' (11.21, 1973, Advertising Age) 

  •  광고, 거짓이 아닌 매혹 - Theodore Levitt, 하버드 경영대학 교수
           'The Morality (?) of Advertising. What consumer really want: Ad embellishment not untruth' (3.15, 1971, Advertising Age)  
  •  광고: 사회의 자유 - Tom Dillon, BBDO CEO 
            'Freedom must advertise , or it surely will lose itself' (11.21, 1973, Advertising Age) 


 3) Closing Talk : 'Do this or Die : 빌번벅의 각성' (20 min) 

     1960년대 후반, 타임지가 공익광고 지면에 개제된 DDB 카피라이터 Levenson이 만든 광고에서 외친 광고인들에 대한 각성을 촉구한 'Do this or Die'의 광고 해설

     광고에 대한 메니페스토와 광고의 사회성과 공공성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에 대한 제안

 

     ※ 세미나 시간에는 '광고의 3가지 견해' (커뮤니케이션 북스 출판)의 책과 'Do this or Die'의 광고 포스터가 배포됩니다. 

 

두번째 코스:  소셜다이닝 

 지식방앗간 B밀의 세미나는 '친밀' 커뮤니티를 지양합니다. 

 세미나의 2부 순서는 함께 음식을 나누며 대화하는 친밀한 지식 교제를 위해,

 특별한 음식을 나누는 소셜다이닝으로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의 음식은 여름 제철 음식, 시원한 '콩국수'입니다. 

 유명한 콩국수집에서 제조한 콩국물을 직접 공수하여, 국수는 B밀 키친에서 즉석에서 삶아 내어, 단정한 반상에 담아 서빙합니다. 

 

소셜 다이닝 - 콩국수 메뉴:

얼음을 띄운 시원한 콩국수

홈메이드 레드 피클

익은 자두 한 조각과 태극당 찹쌀떡

아이스 아메리카노

 (*오이를 빼고 싶은 분들은 미리 연락주세요)



3. 추천 대상 (이런 분들은 꼭 신청하세요) 

-  ​국정농단에 휘말린 광고산업의 보도를 보며 모욕감을 느낀 모든 오래된 광고인 
-  세상을 바꾸는 광고를 하고 싶었으나 먼지 같은 일에 파묻혀 심호흡 하고 있는 젊은 광고인
-  광고 대행사 취업을 꿈꾸고 있으나 주변에서 사회적 폐기물을 왜 만들려하냐며 말리는 사람 많아 갈등하고 있는 광고지망생 
-  광고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과 철학을 정립하여 직원 교육하고 싶은 광고 대행사 사장님
-  어찌되었건 광고와 콩국수를 동시에 사랑하는 모든 분들


4. 세미나 Chef : 김남호 

 - 현) 9FRUITSMEDIA 대표, 지식방앗간 B밀 큐레이터 
 - 전) 코카콜라, 제일기획, 서울시 브랜드 마케터

​ ​


지식방앗간 B밀의 첫 오픈 키친 세미나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B밀의 오픈 키친 세미나는 특정 주제와 책을 선정하여 북리뷰와 관련된 주제 강연과 함께 음식을 함께 나누는 마이크로 세미나와 소셜다이닝의 복합 모임입니다. 
제1회 오픈키친 세미나의 주제는 '콩가루가 된 광고' (부제: 광고에 대한 3가지 견해와 각성')입니다. 

'거짓이미지는 거짓 영혼을 낳는다'며 광고를 비판한 토인비
합법적 왜곡과 실질적 허위는 다를 뿐, 광고는 인생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이다라고 광고를 변호한, 하버드 경영대학 교수, 레오로드 레빗
미국 독립선언문이 개제된 신문에 붙었던 10개의 광고를 기억하라며, 광고는 사회의 자유를 지탱하는 경제적 토대라고 역설한 BBDO 회장 톰 딜런
이들이 자신의 관점을 담아 개제한 아티클을 각각 해설과 함께 리뷰합니다. 또한 1960년대 타임지 공익광고란에 개제된 DDB의 'Do this or Die'의 전문을 살펴보며, 광고인들의 행동강령과 직업에 대한 존엄과 가치를 살펴볼 것입니다. 

1부 세미나 이후 이어지는 지식만찬 ,소셜다이닝의 메인 음식은 얼음을 띄운 시원한 '콩국수'입니다. 
분위기 좋은 빅테이블에서 각각의 반상에 담아 서빙되며, 콩국수와 함께 떡과 커피, 과일 등 다양한 디저트도 함께 제공됩니다. 

오픈키친 세미나 주제 관련된 책과 자료들이 제공됩니다.
- '광고에 대한 3가지 견해' (커뮤니케이션 출판) 책
- 책상 앞에 붙여 놓을 포스터 'Do this or Die'
- 아티클 원문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관점을 정립하는 것은 당장 그 일을 하는 방식을 바꾸지는 못하지만, 일에 대한 태도와 생각을 바꿉니다. 새로운 태도와 생각은 언젠가는 그 일을 새로운 방식으로 바꾸게 합니다. 광고를 직업으로 하고 있거나, 직업으로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광고에 대한 관점, 세계관, 철학을 명확하게 정리해보며 자신의 관점을 장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좋은 장소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음식을 먹으며, 좋은 아티클을 함께 읽는 B밀 오픈키친 세미나 첫 모임에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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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방앗간 B밀은 Book, Brand, Business 역에서의 세밀한 지식 큐레이션과 친밀한 커뮤니티를 위한 독서와 모임의 공간입니다브랜드, 마케팅, 디자인, 기술, 비즈니스,사회혁신과 세계관에 관한 2천권의 책들이 비치된 오픈 라이브러리와 특정 주제를 선정한 다양한 지식 큐레이션의 전시와 모임의 공간이 있으며, 오픈 키친 세미나, 북밀클럽, 키노트 컨퍼런스, 다큐 단관 등 다양한 모임이 정기적으로 진행됩니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bmill.xyz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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